엄마의 낭독대로, 듣는대로 자라는 아이! 고전을 듣고 자란 아이, 고전을 못 듣고 자란 아이의 인생은 다르다. 엄마가 되어 다시 읽는 고전의 지혜!
이 책은 오랜 기간 자녀 학습 동기 부여가와 독서법 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자가 자녀의 태교와 육아에 대한 치열한 고민 끝에 만난 ‘고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고전 중에서도 특히, 명저라고 할 수 있는 논어와 맹자, 대학과 중용, 명심보감 중에서 우리의 자녀에게 들려주면 좋을 글귀를 선별하여 ‘낭독’하기 쉽도록 풀어주었으며, 쉬운 해설로 만날 수 있다. 인문 고전 독서는 불확실성 시대인 현대에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논어> 낭독을 통해서 엄마에게는 ‘마음의 여유와 성찰’을, 아이는 ‘바른 인성과 배움에 대한 태도와 지혜’를, <맹자> 낭독을 통해서 엄마는 ‘가정을 꾸려 가는 리더십’을, 아이는 ‘친구들과 조화를 이루는 리더십’을, <중용과 대학> 낭독을 통해서 엄마는 ‘마음의 평화’를, 아이는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갖게 되어 엄마와 아이 모두 마음과 의지를 잘 다스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명심보감> 낭독을 통해서 엄마는 ‘아내와 엄마로서의 마음가짐’을, 아이는 ‘자식과 친구로서의 마음가짐’을 갖추게 되고 엄마와 아이는 삶의 자세가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은 ‘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을 하는 엄마들에게 결국 ‘고전 낭독’이 답이라는 것을 알려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엄마가 고전을 낭독해야 할 이유이다.
■ 저자 : 서상훈
학습동기부여가이자 독서법 전문가로 학생들의 공부법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한 전문가다. 현재 (주)교원캠퍼스 한국진로학습코칭센터 소장과 (주)런포코리아 자문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세미나와 워크숍, 캠프를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 선생님, 성인수험생에게 성공학과 PMA(Positive Mental Attitude)에 기반을 둔 동기부여의 비결과 공부 잘하는 방법, 효과적인 독서법을 전파하고 있다. 저서로는 《책 속의 보물을 찾아주는 천재 독서법》, 《초등학교에 완성하는 자기주도 공부습관》, 《공신들의 7가지 습관》, 《서상훈의 자기주도학습 전략》, 《중1 공부습관으로 명문대 완전정복》 등이 있고, 공저로 《공신 카드 학습법》, 《전교 1등 어린이 자기주도 공부법》, 《초등 공부습관이 평생 성적을 만든다》, 《어린이를 천재로 만드는 독서법》, 《왜 자기주도학습일까》, 《한 번에 합격하는 올패스 공부법》 등이 있다.
* 군자는 배우고 익히는 것을 기뻐하고, 친구가 먼 곳에서 찾아오는 것을 즐거워하며,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서운해 하지 않는단다. 공부가 기쁜 일이 되려면 원리와 방법을 알아야 하고, 친구 만나는 것이 즐거우려면 함께한 좋은 추억이 많아야 하며, 다른 사람의 평가에 서운하지 않으려면 자신을 더욱 많이 사랑하면 된단다. <첫 번째 낭독, 논어 001 배움의 즐거움> 중에서
* 군자는 근본에 힘쓰는 사람이란다. 근본이 확립되면 올바른 도리가 생겨나는데, 부모님께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것은 인을 실천하는 근본 도리이지. 인이란 아름다움을 느낄 줄 아는 마음을 뜻한단다. 부모와 어른을 잘 섬기고, 형제들과 잘 지내면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단다. <첫 번째 낭독, 논어 002 근본의 중요성> 중에서
* 군자는 먹을 때 배가 너무 부르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먹고, 사는 곳이 조금 불편해도 개의치 않으며, 일할 때는 빠르고, 말할 때는 신중하며, 도를 아는 사람을 통해 자신을 바로잡는단다. 이런 사람이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지. 삶은 배움의 연속이란다. 배움이 즐거우려면 지나친 식사와 편안함을 주의하고, 신중한 말과 신속한 행동이 필요하며, 지혜로운 사람과 가까이 하면서 늘 자신을 살펴봐야 한단다. <첫 번째 낭독, 논어 009 학문을 좋아하는 사람의 자세> 중에서
* 군자는 어떤 일을 판단할 때 저울과 자처럼 정확한 기준을 정하고, 이에 따라 우선순위를 가려서 실천함으로써 실수를 줄이는 사람이란다. 정확한 기준을 정하려면 깊은 통찰력으로 대상을 바라봐야 하고, 마음을 가다듬은 후에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단다. 양심의 소리가 시키는 대로 따르다 보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두 번째 낭독, 맹자 091 지혜로운 판단> 중에서
■ 출판사 서평
1. 지금, 왜 고전 낭독인가? 논어와 맹자라고 하면 어려운 한자부터 떠올리고, 고전을 공부한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편견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선별한 고전의 원문을 우리말로 번역한 쉬운 문장으로 낭독할 수 있게 하였고, 그 다음 원문인 한자와 독음이 나오고, 마지막으로 필자가 자세하게 풀어서 설명한 해설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문에 충실한 해설 부분은 현대를 살아가는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쉬운 설명으로 되어 있어 낭독하는 엄마와 듣는 아이 모두의 감성을 자극하여 낭독의 즐거움을 전해 준다. 낭독과 독음, 해설 세 부분 중에서 엄마의 생각대로 하나를 골라서 낭독해도 좋다. 한 가지 더! 원문에 핵심이 되는 제목을 달아주어 원문 내용을 더 쉽고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다.
2. 엄마의 고전 낭독은 힘이 세다! 우리 선조들은 오래전부터 기본적인 교육 방법으로 ‘낭독’을 실천해 왔다. 아이들이 천자문을 익힐 때 ‘하늘 천 따지 검을 현 누를 황~’이라고 낭독하면서 익히도록 가르친 것이다. 이 책과 함께하는 고전 낭독을 통한 교육적인 효과를 알아보자. 첫째, 고전 낭독은 사랑을 표현하는 최고의 도구로서 쉽고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자녀 교육법이다. 둘째, 고전 낭독은 아이의 어휘력과 이해력을 키워 준다. 셋째, 고전 낭독은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넷째, 고전 낭독은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다섯째, 고전 낭독은 아이의 자신감을 키우고, 능동적이고 진취적이게 만들며, 발표력과 표현력도 키울 수 있다. 여섯째, 고전 낭독은 가족만의 언어를 만들어 준다. 일곱째, 고전 낭독은 마음을 평화롭게 한다.
3. 내 아이를 위해 특별히 선별된 고전 낭독을 통한 배움의 즐거움 <첫 번째 낭독, 논어>는 공자와 제자들이 세상사는 이치, 정치, 문화, 교육 등에 관해 나눈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인격적으로 완성된 삶의 경지를 가르친 공자와 만나 낭독해주는 엄마는 ‘마음의 여유와 성찰’을, 아이는 ‘바른 인성과 배움에 대한 태도와 지혜’의 선물을 갖게 될 것이다. <두 번째 낭독, 맹자>는 일관된 논조와 설득력 있는 논리의 전개로 힘이 느껴지는 문장으로 사회적, 사상적 위기의 시대에 정치사상가로서 공자의 가르침을 지키고 이를 현실에 접목시키려 했다. 맹자를 통해 정치사상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한다면 엄마는 ‘가정을 꾸려 가는 리더십’을, 아이는 ‘친구들과 조화를 이루는 리더십’을 배우고, 엄마와 아이 모두 인간과 사회, 역사를 좀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세 번째 낭독, 대학·중용>은 유학의 도덕과 형이상학에 대한 이론서이자, 인간의 자기 수양의 근거와 방법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대학과 중용을 통해 도덕의 중요성을 좀 더 깊이 이해하게 되어 엄마는 ‘마음의 평화’를 아이는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갖게 되고, 엄마와 아이 모두 마음과 의지를 잘 다스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네 번째 낭독, 명심보감>은 조선시대 가정과 서당에서 가장 널리 읽힌 책으로 사람의 기본 도리를 알려주고 있다. 부모와 자식, 형과 아우, 친구와 친구, 스승과 제자, 남편과 아내, 윗사람과 아랫사람 등 기본적인 인간관계에 있어서 지켜야 할 올바를 도리에 대해 말한다. 명심보감을 통해 인간의 올바른 역할을 인식한다면 엄마는 ‘아내와 엄마로서의 마음가짐’을, 아이는 ‘자식과 친구로서의 마음가짐’을 갖추고 되고 엄마와 아이 모두 사람을 대하는 삶의 자세가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