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학습자에게 신체 활동은 몸만 움직이는 시간이 아니다. 말을 듣고 이해하고, 움직임의 순서를 기억하고, 규칙에 맞게 행동하며, 친구와 함께 참여하는 복합적인 학습 과정이다. 『슬로 무브』는 이러한 신체 활동의 특성에 주목해, 느린 학습자가 몸을 통해 주의력, 기억력, 실행력, 정서 안정, 사회성 발달을 함께 경험하도록 구성한 신체 활동 프로그램 지침서다.
이 책은 짧고 분명한 도구어, 예측 가능한 활동 구조, 아이의 수준에 맞춘 도전 과제를 통해 작은 성공 경험을 쌓아 가도록 구성했다. 아이의 속도에 맞춰 기다리고 설명하며, 활동의 난도와 구조를 조절해 아이가 몸을 통한 배움이 자신감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교수, 의사, 특수교사 등 다양한 전문가가 함께 집필한 『슬로 무브』는 느린 학습자의 특성과 발달 과정, 수업 운영법, 수준별 조절법, 평가와 기록 방법, 가정·학교·치료실 연계 전략까지 한 권에 담았다. 더불어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실제 활동 프로그램을 수록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교사, 특수교사, 체육 지도자, 치료사, 보호자 등 느린 학습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모든 이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몸의 작은 성공이 아이의 뇌를 깨운다!
교수·의사·특수교사 전문가가 함께 고안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만드는 신체 활동 지침서!
어떤 아이는 한 번의 설명만으로도 활동을 이해하지만, 어떤 아이는 같은 말을 여러 번 듣고 움직임을 천천히 반복하며, 몸으로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신체 활동은 말의 뜻을 이해하고 몸을 움직이며, 규칙을 지키면서 행동해야 하는 복합적인 학습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아이가 자주 멈추거나 망설인다면, 이는 의욕이 없어서가 아니라 아직 자신에게 맞는 성공의 열쇠를 찾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다. 『슬로 무브』는 바로 이 지점에 주목한다. 아이마다 배움의 속도가 다르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신체 활동을 통해 이해하고, 움직이고, 성공하는 경험을 쌓을 때 아이는 비로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느린 학습자를 위한 신체 활동을 도구어 학습, 동작 학습, 규칙 학습, 도전 과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단계로 풀어냈다. 아이들은 짧고 분명한 말로 활동을 이해하고, 움직임을 반복하며, 친구와 함께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익힌다. 특히 도구어를 활용한 수업 방식은 학교 수업은 물론 가정과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더불어 가정과 일상생활에서의 슬로 무브 적용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했다.
『슬로 무브』가 강조하는 핵심은 바로 ‘몸으로 경험하는 성공’이다. 아이가 작은 움직임을 해내고, 규칙을 기억하고, 친구와 함께 활동을 완성하는 경험은 단순히 체육 활동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이러한 경험은 주의력과 기억력, 실행력을 키우고, 사회성과 정서적 안정감을 향상시키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이를 위해 이 책은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폭넓게 담아냈다. 총 60개의 활동을 통해, 아이가 자신의 속도에 맞춰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슬로 무브』는 교수, 의사, 특수교사가 함께 설계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신체 활동의 교육적 효과, 느린 학습자의 인지·정서 특성, 학교와 치료 현장의 실제 적용성을 고려해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책은 교사와 지도자, 보호자에게 아이의 성장을 이끄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아이에게는 “나는 못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나도 할 수 있어”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하는 첫걸음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