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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도 영글어가고 있다
ISBN 978-89-315-1096-6
저자 박래창
발행일 2026-07-01
분량 256쪽
편집 2도
판형 신국판 변형(152*225mm)
정가 18,000원↓
판매가 1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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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책 소개

영원한 교회의 원로이자 세상의 어른인 소망교회 박래창 장로가 11년만에 펴내는 두 번째 에세이. 이 책은 교회의 다양한 부서에서 활동하면서 사람들에게 전한 강의와 설교, 기업인이자 신문사 발행인으로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에 전하는 비판과 성찰이 가득한 칼럼 그리고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과 세상에 대한 유연하고 여유로운 노년의 시각이 빛나는 여행의 기록까지 박래창 장로의 인간적이고 다채로운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책의 제목처럼 언제나 스스로 영글어가는 삶을 꿈꾸는 저자는, 특히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교제하며 서로 조화를 이루어 좋은 열매를 맺는 인생과, 복음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교회로 다시 서는 한국교회를 뜨겁게 그리고 마음 깊이기원한다.

 

때로는 우리 사회의 원로로서 세상에 대한 쓴소리를, 때로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건설자이자 한국교회의 포용력 있는 조정자로서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쉼 없이 함께 익어가는 아름다운 삶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책 속에서

프롤로그

학창시절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했다. 일찍이 생업에 뛰어들었고 수십 년 사업을 하며 바쁘게 살면서도 틈틈이 메모를 하는 습관이 있었다. 교회 여러 부서에서 봉사를 하고 교계 연합사업을 통해 다양한 일을 맡으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할 기회가 있었다. 생각나는 대로 끄적여 놓았던 메모는 강의나 설교를 준비할 때 좋은 재료가 되었다.

신문사 사장과 발행인을 맡으면서는 정기적으로 원고를 요청받았다. 그렇게 쓴 글만도 수십 편이다. 사업 일선에서 물러난 후 가끔 여행을 하면서 보고 느낀 것들과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들도 짧게 기록해 놓았다. 그때가 아니면 스쳐 사라져버렸을 반짝이는 아이디어들도 있었다. 이따금씩 아들과 딸에게 편지를 써 보내기도 했다.

그렇게 써온 글들을 한데 모아보았다. 더러 반복되는 내용들도 있고, 수년 전에 썼지만 신기하게도 현재 상황에 딱 들어맞는 글들도 있다. 기억에서 희미해진 사건들이 글을 통해 생생히 되살아나기도 한다. 여기저기 흩어진 글들을 모으고 정리해준 한지은 기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올해는 소망교회 창립 49주년이 되는 해이다. 소망교회에는 소망교회만의 독특한 특징과 문화가 있다. 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그 문화를 만들어가는 최일선에 있었고 동시에 그 문화를 마음껏 누렸다. 한국교회 정치는 최근 50년 사이에 엄청나게 변화하고 성장했다. 나는 그 중심에도 있었다. 황무지와 같던 패션 업계에서는 맨손으로 사업을 일구어 40년을 달렸고 나름 성공을 거두었다.

소망교회, 한국교회 정치, 사업. 이 세 분야가 각각 전혀 다른 영역인데 나의 경험들이 이쪽저쪽에서 서로 조화를 이루어 좋은 열매들로 나타났다. 돌아보면 참으로 꿈만 같다. 감사하다. 이런 일들은 책상 앞에 앉아 책을 읽고 연구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내 힘만으로 애쓰고 노력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다. 사람. 사람을 만나 어울리면서 교제하는 가운데 발견되는 지혜들이 순간순간 나를 이끌었다. 내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그렇게 끌어주었다. 그러니 감사할 따름이다.

다시 말하지만 사람, 곁에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 함께 있어야 한다. 설사 나보다 어수룩한 사람일지라도 그의 입을 통해 나오는 말들 중에 보석이 담겨있기도 하다. 어떤 말이든 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를 이루어야 한다. 나를 낮추고 상대에게 귀를 기울여야 좋은 말이든 싫은 말이든 들을 수 있다. 그의 한마디에 나의 생각과 상상을 덧붙여 나만의 창조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나의 경영방식이었고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였다.

 

아무리 글 쓰는 것을 좋아해도 전문 작가가 아니라 부족하다. 모쪼록 이 글들이 한치 앞을 모른 채 살아가야 하는 불안한 이 시대에 누군가 희망의 빛을 발견하고 다시 일어설 용기와 힘을 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다.

한국교회를 생각한다. 무엇보다 뜨겁게 사랑했고 여전히 마음 깊이 사랑하는 한국교회가 선교사들의 피와 헌신으로 이 땅에 뿌리내린 복음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맘몬과 사람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 기뻐하시는 거룩한 교회로 다시 서게 되기를 진심을 다해 기도한다. 

목차

프롤로그ㅣ이 책을 쓰며

 

. 칼럼 ㅣ성장이 아닌 성숙으로

하나님 나라 건설 일꾼으로 일어서야

갈등 속 조화를 이루는 지혜

초대형 한국교회의 후유증

소나무 숲에서 찾은 지혜

기능적 문맹을 넘어

코리아 선교 130, 다시 동방의 등불로

한국교회, 성장 아닌 성숙 향한 전략 있어야

휘장이 찢어지는 사건

우리 시대의 성경적 해법은?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지혜를 모아야 할 때

새 질서의 변화를 기다리며

온유와 지혜로 여생을 아름답게

초시대의 세상이 열리는 새해 아침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만세!

 

. 칼럼 ㅣ함께 상승 기류를 기다리며

역경의 거친 물살 건너 힘차게 출발하는 새해

하늘 권위에 도전한 황금의 바벨탑

한국CBMC의 새로운 60년을 향하여

믿음으로 도약할 때

상승 기류를 기다리며 너와 내가 함께

좋은 질문, 좋은 만남, 좋은 습관

청년의 마음을 가지자

오병이어와 에어비앤비

바람은 생명이다

보통 사람들의 전쟁을 읽고

나오시마섬 예술마을을 다녀와서

내 삶의 스토리텔링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아름다움

자기를 긍정하는 행복

CTS소위원회

 

. 칼럼 ㅣ쉼 없이 영글어가는 삶을 위하여

여유로운 마음에 비친 세상

리더십의 품격

열매처럼 영글어가는 삶

일단 부딪혀 보라, 안 되면 바꾸면 된다!

어수룩함 속에 깃든 지혜

곽선희 목사님

소망교회와 나

나를 붙든 거룩한 멍에

기독교적 관계론

대한민국 패션의 개척자

기독교 문화를 품은 대한민국

두려움 너머 기다리는 기회

품격 있는 영어의 중요성

 

. 여행기ㅣ새로운 여행을 꿈꾸며

평양 봉수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다

장로의 눈에 비친 WCC와 호주

네덜란드 튤립 축제와 여행의 미학

발트 3국 여정과 여행의 묘미

보르네오의 초록 왕국 브루나이

천국 같은 풍경 뒤에 숨은 삶의 얼굴, 캐나다

81세 할아버지의 아이슬란드 자유여행기

 

에필로그ㅣ자녀들에게 보낸 편지

저자

숨 돌릴 겨를 없이 한평생을 살아온 박래창 장로.


교회학교 교사 40, 장로 28, 사업가 40년의 그의 인생은 두려움 없는 행복한 선택의 연속이었다. 상가의 자그마한 교회에서 시작한 소망교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교회로 성장하기까지 그는 교사로서, 1대 장로로서 교회의 성장을 몸으로 이끌었다. 또 맨몸으로 뛰어든 사업에서도 월급 한 푼 못 받고 몸으로 때우던 시절을 겪어내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한국경제 성장의 한 부분을 담당하였다. 2009년에 교회와 사업에서 은퇴하여 지금은 원로장로로 바쁘게 살고 있다.


사업과 교회 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면서도 노회장, 총회 회계ㆍ재정부장,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한국장로신문 사장, 기독실업인회 회장, 필레마 이사장, 군선교연합회 이사, 아가페소망교도소 이사,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이사장, 기독경영연구원 이사장, ()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교회에서는 북방선교부 부장을 오래 역임하면서 곽선희 목사님을 도와 연변과기대 설립ㆍ건축, 평양과기대 설립ㆍ건축, 용정교회ㆍ중국신밀교회ㆍ몽골교회 건축 등 중국ㆍ북한 지역 선교를 주도하였다.


여생이 저녁놀처럼 아름답게 물들어 비쳐지기를 소원하는 그는 그의 인생을 글로 풀어내는 작업을 통해서 자식과 손자들, 그리고 신앙의 후배들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싶어하며, 또한 그가 겪어온 인생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전해지기를 바라고 있다.

부록/예제소스
정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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