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병들고, 늙고, 죽는가?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다고 디팩 초프라 박사는 말한다. 

하버대 의대를 졸업하고 여러 병원에서 환자들을 진료했던 의사가 현대의학의 실효성에 반기를 든 것이다. 

화를 이기지 못하고 분노가 폭발하자 스스로 심장이 멈춘 환자나 오랜 시간 스스로에게 회복될 것이라는 

주문을 걸어 암의 흔적은 발견할 수 없을 정도로 완쾌된 암 환자의 사례를 보면 현대의학이 

결코 개개인의 믿음과 마음보다 앞선다고 감히 말할 수 없다. 현대의학을 전공한 의사지만 

인간의 마음 속 치유의 힘을 믿고 심신의학 분야를 개척한 디팩 초프라 박사는 

이 책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아 영원히 완전한 건강을 누리며 사는 법을 알려준다.

✚ 출판사 서평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다

마음은 모든 생각의 기원인 동시에 모든 육체적 과정을 일으키는 기원이다. 현대 질병의 공통 원인으로 언급되는 스트레스의 요인은 이혼, 사랑하는 사람의 사망, 돈과 재산과 직업의 상실, 가까운 친척의 질병, 타인의 비난 등이지만 진짜 요인은 이혼에 대한 ‘두려움’,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에 대한 ‘불안감’, 실업에 대한 ‘공포’, 비난에 대한 ‘걱정’이다. 두려움, 불안감, 공포, 걱정과 같은 해로운 마음 상태는 몸의 질병으로 나타난다. 흔히 잘 알려져 있는 플라시보 효과도 마찬가지다. 구토를 일으키는 알약을 주며 구토억제제라고 속여도 그것을 진짜로 믿고 복용한 환자들은 구역질을 적게 했다. 이처럼 마음과 믿음이 한 방향으로 향하면 약의 효력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모든 변화는 마음의 차원에서 일어나고, 우리는 마음을 통해 완전한 건강에 이르게 된다. 건강도 질병도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매일 성장하는 사람이 건강하고 창조적이다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이 집단의 사람들은 일반인들보다 훨씬 건강하고, 행복하고, 지혜로웠다. 그들은 외부적인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내면에서 해결책을 찾았다. 그들은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졌기 때문에 건강을 창조하고 유지하는 일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간단하게 이루어졌다. 또 그들은 무언가를 발견하고 영감을 얻는 순간 ‘절정의 경험’을 맛보았는데, 이 경험은 그들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었다. 그와 반대로 질병과 불행을 어쩔 수 없이 정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강해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눈에 띄게 건강하고, 애정이 넘치고, 지혜로운 사람들을 피하기까지 했다. 성장하는 것 자체를 두려워했다.

디팩 초프라 박사는 건강하고 창조적인 사람들을 ‘슈퍼맨’이라고 칭하며 인간 진화의 본보기라고 말한다. 평범한 사람과 슈퍼맨의 중요한 차이점은 평범한 사람들의 행동과 반응은 예측 가능한 기계와 같다는 것이다. 슈퍼맨은 세상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바라는 것이 결국 이루어질 거라고 믿는다. 그리하여 그들은 계속 성장하여 완전한 건강까지 얻게 된다. 이처럼 몸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 내버려두면 누구나 건강하고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영원히 완전한 건강을 누려라

사회적인 성공도, 부의 축적도 건강을 잃으면 소용없다. 그래서 영원히 완전한 건강과 젊음을 누리는 것은 모든 인간의 소망이다. 모든 질병과 건강은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했지만 평범한 사람으로선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종교에서 열심히 기도하고 절하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디팩 초프라 박사는 그에 대한 실천법으로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을 살 것, 자신의 자아를 만족시킬 것, 날마다 성장하고 발전할 것, 좋은 습관을 기를 것, 날마다 음식에 감사할 것, 열린 마음을 가질 것 등 여러 가지 실질적인 개선법을 제시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자아에 대한 깨달음에 도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마음과 몸의 관계를 각각의 질병과 치유를 중심으로 설명해나가던 것에서 점차 인간 존재와 창조, 진화의 영역으로 확장해나간다. 마음이 창조해내는 것은 단지 몸뿐만이 아니며 우리가 오감으로 느끼는 모든 실재이기 때문이다. 마음으로 완전한 건강과 젊음은 물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창조해나갈 수 있음을, 동서양을 아우르는 지성과 감성으로 설득력 있게 밝히고 있다. 우리 몸의 완전한 건강과 치유, 자기창조의 원리를 과학적 논리와 철학적 깊이로 설득하는 보물 같은 책이다.

✚ 본문 중에서

방사선 치료와 화학요법에 특별히 좋은 반응을 보인 폐암 환자가 있었다. 그녀는 치료가 시작된 지 2년이 지난 후 나에게 고백했다. 매일 아침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서 눈을 감은 채로 10분 동안 이런 말을 반복했다는 것이다.

“난 점점 나아져서 결국 완전히 회복될 거야!”

그녀는 자신의 말이 그대로 이루어지리라고 진정으로 믿었다. 그래서 하루에도 네다섯 번씩 똑같은 말을 반복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나를 포함해서 누구에게도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밝히지 않았다. 그로부터 몇 년이 흐른 뒤에야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은 것이었다. 암 치료를 받기 시작한 지 3년이 지난 지금, 그녀의 몸에서는 폐암에 걸렸던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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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스트레스의 요인은 이혼, 사랑하는 사람의 사망, 돈과 재산과 직업의 상실, 가까운 친척의 질병, 타인의 비난 등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진정한 스트레스의 요인이 아니다. 스트레스의 진짜 요인은 이혼에 대한 ‘두려움’,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에 대한 ‘불안감’, 실업에 대한 ‘공포’, 비난에 대한 ‘걱정’이다. 심지어 눈앞에 닥친 죽음조차도 본질적으로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만큼 위협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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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는 생명의 자연스런 본성이기 때문에 우리는 적절한 방향으로 진화하기 위해 따로 노력할 필요가 없다. 자아에 대한 지배력을 가지고 그를 통해 건강을 얻는다는 것은, 다만 한 걸음 물러나 몸과 마음의 무한한 지성이 더욱 완전하게 협동하도록 허용하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그것이 바로 몸과 마음이 바라는 것이다. 어떤 방해도 하지 않고 정신생리학적 연관성이 우리 자신을 위해 스스로 작용하도록 놓아둘 만큼 지혜로워질 때 우리의 마음은 더욱 빨리 우리에게 완전한 건강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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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에 사로잡힌 사람의 마음은 병들어 있다. 우리는 그것을 보면서 닫힌 마음이 독이 된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그런 마음은 인간의 성장을 막고, 완전한 건강을 꽃피우지 못하게 한다. 지성은 물과 같아서 순수함을 유지하려면 계속 흘러야 한다. 순진하고, 호기심이 있고, 열린 마음은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삶 속에서 당신의 마음이 새로운 가능성에 열려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그 가능성을 실현시킬 수 있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마음의 준비다.

✚ 지은이/옮긴이 소개 

지은이 》디팩 초프라 

심신의학과 인간 잠재력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성 철학자이자 대체의학의 권위자이다. 인도 뉴델리에서 태어나 하버드 의대를 졸업한 그는 오랜 연구 끝에 고대 인도의 치유 과학인 아유르베다와 현대의학을 접목시킨 ‘심신의학’을 창안하여 미국과 유럽에 심신의학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동양철학과 서양의학을 한데 아우른 독창적인 건강론과 행복론으로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캘리포니아 주 라졸라에 있는 ‘초프라 행복 센터’를 중심으로 마음 수련법을 전파하며, 세계를 돌면서 왕성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를 비롯하여 65권 이상의 책을 발간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죽음 이후의 삶』, 『풍요로운 삶을 위한 일곱 가지 지혜』, 『영혼을 깨우는 100일간의 여행』, 『중독보다 강한』, 『건강의 창조』, 『조건 없는 삶』, 『신과의 영원한 대화』, 『사람의 아들 붓다』, 『제3의 예수』 등이 있다.

옮긴이 》도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마음의 기적』, 『영혼의 비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내 안의 빛나는 1%를 믿어준 사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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