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쇼퍼홀릭 : 레베카, 쇼핑의 유혹에 빠지다 2
[ 천방지축 사랑스러운 여기자의 상큼 발랄 쇼핑 스토리 ] 런던의 경제 전문 잡지사...
ISBN 89-90729-49-1
저자 소피 킨셀라
발행일 2005-06-10
역자 노은정
분량 280쪽
편집 2도
판형 128 * 188
개정판정보 2005년 6월 10일(초판 1쇄 발행)
정가 8,000원↓
판매가 7,200
(10% off)
적립금 400원(5%)
  소득공제
도서소개

이 책에 대해서

[ 천방지축 사랑스러운 여기자의 상큼 발랄 쇼핑 스토리 ]

런던의 경제 전문 잡지사에 다니는 이십 대 초반의 여기자 레베카의 쇼핑 라이프를 그린,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쇼퍼홀릭』시리즈의 첫 번째 책. 그녀의 유일한 관심사는 쇼핑. 옷부터 화장품, 액세서리 등 쇼핑한 물건들을 보며 행복해 하고, 쇼핑을 하며 삶의 즐거움을 느끼는 베키는 결국 늘어나는 카드 빚에 쫓겨 신용불량자가 될 처지에 놓인다.

생활비를 절약하려고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보지만 엉망이 돼버리고, 부업으로 시작한 액자 만들기는 도대체 진전이 없다. 옷가게에 취직도 해보지만 망신스러운 사고만 치고 쫓겨나게 되고…….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직장으로 옮겨보려고 허풍 섞인 이력서를 낸 그녀. 면접관 앞에서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카드 빚을 지고도 쇼핑을 멈출 수 없는, 귀엽지만 대책 없는 25세 아가씨의 쇼핑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목차

목 차

11. 비현실적인 하루

12. 박람회장에서의 하루

13. 영국에서 열다섯 번째로 돈이 많은 남자

14. 타르퀸과의 데이트

15. "손님의 계좌는 정지되었습니다."

16. 고향집으로 피신하다

17. 모두에게 뭔가 보여주겠어!

18. <데일리 월드>에 내 기사가 실리다니!

19. 이건 현실이 아니야

20. 방송국 대기실에서

21. TV 토론에서 성공을 거두다

22. 스튜디오에서의 재무 관리 상담

23. 난 달라졌을지도 몰라

24. 새로운 하루


출판사 서평

[ 여성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한 흥미진진한 쇼핑 스토리! ]

카드 빚을 지고도 쇼핑을 멈출 수 없다면?
탁월한 심리묘사와 재기발랄한 문체로 펼쳐지는 귀엽지만 대책 없는 25세 아가씨의 쇼핑 스토리! 이미 원서를 읽은 국내 독자들이 한번 잡으면 손을 놓을 수 없을 만큼 재미있다고 인정한 국제적 베스트셀러!

‘세일’이라는 말에 눈이 번쩍 뜨인다구요?
카드 결제일을 두려워해본 적이 있으시다구요?
그렇다면 대책 없이 사랑스러운 쇼퍼홀릭, 레베카를 만나보세요!

대학을 갓 졸업한 경제지 기자 레베카 블룸우드.
갖고 싶은 물건을 사지 않고는 못 견디는 쇼핑광인 그녀는 늘어난 카드 빚과 연체로 위기에 몰린다. 악착같이 절약도 해보고 돈을 더 벌어보려고도 하지만 빚더미는 더욱 커져가고, 위기를 벗어나고자 많은 이야기를 꾸며내게 되는데…….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쇼핑을 포기하지 않는 레베카는 과연 문제를 해결하고 정지된 카드를 다시 사용할 수 있을까?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하는 주인공 레베카의 유쾌하고 발랄한 쇼핑 이야기!

[ 영국·미국 아마존, 뉴욕타임스 초장기 베스트셀러! ]

재미있다! 한번 잡으면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마치 내 이야기를 보는 것 같다!
영국과 미국에서 초장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쇼퍼홀릭』시리즈를 읽은 독자들은 지금까지도 한 목소리로 찬사를 보내고 있다. 엉뚱하면서도 독특한, 그러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 레베카 블룸우드가 이끌어가는 스토리는 재치 있고 발랄하다. 주인공의 심리를 읽어내는 빠른 전개와 생생한 묘사는, 독자들을 유쾌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쇼핑에 푹 빠진 여성의 심리를 직접 들여다보듯 그린 묘사는, 여성뿐만 아니라 여성의 심리를 알고자 하는 모든 남성들이 꼭 읽어봐야 할 정도로 탁월하며, 끝내 웃음을 터뜨리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신선하고 재미있다.

『쇼퍼홀릭 : 레베카, 쇼핑의 유혹에 빠지다』는 단순히 쇼핑 중독에 빠진 한 젊은 여성의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주인공 레베카가 새로운 삶을 찾고 일과 사랑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 도저히 쇼핑을 멈출 수 없다, 쇼퍼홀릭! ]

쇼퍼홀릭(shopaholic)이란 물건을 습관적으로 사면서 쾌감을 느끼는 사람, 증 쇼핑중독자를 일컫는 신조어로, 이미 사전에 정식 등재된 말이다. 발달된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도시 생활은 소비를 부추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쇼핑 중독자’는 100명 당 6명이나 되며. 쇼핑 습관에 문제가 있는 위험군은 무려 37.4퍼센트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 케이블 TV홈쇼핑과 인터넷이 일반화되면서, 주변에서도 과소비와 쇼핑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이제 여기, 쇼핑에 죽고 사는 한 철없는 아가씨의 이야기를 통해 소비의 유혹을 쉽게 떨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만나 보면 어떨까?


원서를 읽은 국내 2만 독자들의 찬사

어리버리하고 실수투성이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녀! - 교보문고 독자 juhee80
엉뚱한 그녀, 너무 재미있어 뒷내용이 궁금하다! - 교보문고 독자 ninja95
어머~ 나랑 똑같다! 쇼핑을 좋아하는 여자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는 책 - 인터파크 독자 김은숙
이 시대의 신용카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하다! - 인터파크 독자 김남희
갈수록 주인공에게 빠져들어 마침내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책! - 인터파크 독자 손임정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다 읽었을 때, 망설임 없이 첫 페이지를 다시 넘겼다. - 네이버 블로거 지니대왕
shopaholic은 웃으며 넘길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 네이버 블로거 달그림자
자기 자신이 쇼핑광이라고 자책하시나요? 푼수기 다분하고 재기발랄한 레베카 블룸우드를 만나보세요! - YES24 독자 voslz
친구가 나에게 붙여준 별명 shopaholic! 이렇게 재밌는 책을 여태 모르고 있었다니……. - YES24 독자 jamsin226
쇼핑중독…남의 얘기 같지 않아서 더 끌린다. 여성의 심리를 너무나도 잘 표현해주는 소설! - YES24 독자 semonemo
처음으로 별 다섯 개를 준다.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책! - YES24 독자 heejinn


책 속으로...

“죄송합니다만,” 점원이 미안한 듯 말한다. “손님의 카드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승인이 떨어지지 않거든요.” 그녀가 나에게 카드를 돌려준다. “다른 카드 없으십니까?”
“어!” 나는 약간 당혹스러워하며 말한다. “그럼…… 비자카드로 하죠 뭐.”
얼마나 창피한 노릇인가! 그건 그렇고 내 카드에 무슨 문제가 생긴 거지? 내가 보기엔 멀쩡한데. 은행에 항의를 해야겠군.

은행. 내일 아침에, 데렉 스미이스와 면담이 있지. 아, 골치야! 생각하지 말자. 빨리, 다른 생각을 하자. 바닥을 보자. 상점 안을 둘러보자. 내 뒤로 제법 기다란 줄이 늘어섰다 그리고 사람들이 헛기침을 하거나 툴툴거리는 게 들린다. 내 뒤에 있는 여자와 눈이 마주친다. 어색하게 미소를 지어본다.

“손님,” 점원이 말한다. “이것도 안 되는데요.”
“예?” 나는 충격에 휩싸여 홱 돌아본다. 내 비자카드를 쓸 수가 없다니 무슨 소리야? 이건 내 ‘비자카드’라고!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쓸 수 있는 건데. 대체 무슨 일이지? 도무지 말이 되질 않아. 도무지…….
생각이 흐르다 멈춘다. 싸늘하고 뜨악한 기분이 나를 엄습한다. 그 숱한 편지들, 내가 서랍에 처박아둔 그 편지들이, 설마 그럴 리가…….
아니. 그들이 내 카드를 사용정지 시켜버렸다고 말하진 마. 그렇게 할 수는 없어!
내 심장은 공포로 터질 듯이 뛰기 시작한다. 내가 청구 금액을 납부하는 데 뭐 그다지 성실하지 않았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난 비자카드가 필요하다. 꼭 필요하다. 자기들 멋대로 그렇게 정지해서는 안 된다. 갑자기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기분이 든다.

(……)

“죄송합니다. 손님의 계좌는 정지되었습니다.” 점원이 목소리를 조금도 낮추지 않고 말을 한다. “손님의 카드는 제가 갖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믿을 수가 없어서 그녀를 멍하니 바라본다. 충격으로 얼굴이 따끔거린다. 내 뒤편에서 이 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모조리 무슨 구경거리라도 난 듯 서로 옆구리를 찔러가며 웅성대기 시작한다.

“그럼, 다른 결제 수단이 없으시면…….” 그녀가 카운터에 놓인 산더미 같은 내 물건들을 보며 덧붙인다. 내 와플 무늬 가운. 내 새 침대보 세트. 내 향초. 유달리 엄청난 양의 물건더미. 나한테 필요 없는 물건들. 내가 돈을 치를 수도 없는 물건들. --- 2권 중에서


저 자 : 소피 킨셀라(Sophie Kinsella)

작가이자 전직 경제 전문지 기자로 런던에서 태어났다. 매들린 위크햄이라는 이름으로 24세에 첫 소설을 발표했으며, 소피 킨셀라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쇼퍼홀릭shopaholic』시리즈가 뉴욕타임스 및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녀는 쇼퍼홀릭 시리즈를 통해 쇼핑에 대한 여성 특유의 심리와 감정을 발랄하고 유쾌하며 낙관적으로 묘사했다.

그녀는 쇼퍼홀릭의 주인공인 루크와 초콜릿에 빠져 있으며, 셀프리지(Selfridges)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 외에도 구두와 카우보이모자, 스팅의 를 좋아하며, 냉장고에 항상 백포도주와 저지방 우유를 보관하고 있다.

네 번째 책 『Shopaholic and Sister』에 나오는 엔젤 백은 자신이 소설에서 만들어낸 것이지만, 출판사에서 엔젤 백을 1회 한정 판매용으로 제작하여 자신도 하나 가지고 있다. 글을 쓸 때면 소피는 항상 커피 한 잔을 마시는데, 전화기를 끄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는다. 그러다가 기분이 좋아지면 방을 돌아다니며 몸을 흔들기도 한다.

중요한 것을 사야 할 때는 혼자 쇼핑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친구들과 함께 쇼핑하면서 상품에 대한 새로운 소식도 듣고 이야기도 나눈다. 그녀는 돈에 대해서 매우 신중하며 아주 이따금 대규모 세일 기간에 물건을 사기 위해 줄을 선다. 은행 담당자와의 관계도 아주 좋다.


 역 자 : 노은정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성공하는 여성들의 심리학』, 『꿈꾸는 정원사』, 『올드 레이디 투자 클럽』, 『CEO의 책꽂이』, 『플랜더스의 개』 등이 있으며, 시리즈로는 『마법의 시간여행』과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등이 있다.

저자
부록/예제소스
정오표
    최근 본 상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