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남과 함께하는 관리사무소 실무 완전정복》은 베테랑 관리사무소장 ‘행복남’ 조길익 소장이 그동안 축적한 공동주택 관리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현재 구의자이르네 관리사무소장이자 (사)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 이사(대외협력본부장), 네이버 카페 ‘전아모’의 ‘서남모’ 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저자는, 관리사무소에서 일하는 분들께 꼭 필요한 지침서를 꿈꾸다가 직접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까다로운 전기요금 등 검침․부과부터 부담스러운 입주 단지 업무, 주요 시설물 유지․관리까지 그리고 관리사무소 종사자로서 꼭 필요한 자격증 및 관련 시스템 활용법까지 공동주택 관리 업무 전반을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 관리사무소 진입을 기다리는 예비 소장님들이나 관리사무소에 근무하고 계시는 관리사무소 가족들에게 ‘쓰임새 많은 매뉴얼’이 될 것이다.
덧붙여, 이 책은 현재 《아파트관리신문》 등에 칼럼을 연재 중이기도 한 저자의 글솜씨가 잘 녹아 있어 매뉴얼의 정확성과 에세이의 자연스러움을 함께 갖추고 있다. 각 장마다 수록된 ‘행복남의 행복 충전소’를 읽다보면 관리사무소장으로서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인간미를 잃지 않는 저자의 모습에서 그가 왜 자신을 ‘행복남’이라고 부르는지 알 수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과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은 모두 아름답다.
■ 이 책의 구성과 특징
01. 관리사무소의 전반적인 업무를 체계적으로 다루었다.
책 한 권을 쓸 때는 한 사람의 삶이 오롯이 들어간다. 이 책에는 8년 넘게 관리사무소장으로서 일한 저자의 경험이 제철 꽃게알처럼 꽉꽉 차 있다. 때로는 시행착오로, 때로는 치열한 노력으로 얻은 관리사무소장로서 삶의 노하우가 디테일하게 살아있다.
02. 현장감 넘치는 사진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이 책은 단순히 책상 앞에 앉아 손끝으로 쓴 책이 아니라, 현장을 두 발로 뛰며 축적한 자료가 담긴 책이다. 현장 곳곳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과 풍부한 이미지 자료가 이를 잘 보여준다. 저자의 꼼꼼한 시선을 따라 현장을 함께 찾아가다보면, 우리의 평온한 일상이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쉼없는 관심과 부지런한 손길에 의해 유지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03. 처음 관리사무소 업무를 시작하는 사람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풀어 썼다.
어려운 것을 쉽게 쓰기가 가장 어렵다. 넓게 보면 한없이 넓은 관리사무소를 업무를 이처럼 쉽고 일목요연하게 쓰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관리사무소장으로서 초기에 겪었던 어려움과 실수를 새내기 소장님들이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얻은 체계적인 지식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특히, 누구나 쓰지만 정작 정확한 의미는 모르는 용어와 개념을 영어와 한자 등을 활용하여 풀어 쓴 부분에서 이 책은 더욱 빛난다.
04. 공동주택 관리 업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처방을 제시하였다.
누구나 처음 하는 일은 서툴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일이 공동주택 관리 업무라면 단순히 개인적인 불편이나 어려움에 그치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아파트 소방 시설물 중 화재 수신기를 잘못 조작한 결과 입주민들이 실제 화재로 피해를 입는다면? 이 책에는 이런 대형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도록 깨알 같은 예시와 처방이 곳곳에 숨어있다.
05.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매뉴얼 형식에서 일부 탈피하여 편한 친구와 이야기하듯이 자연스럽게 내용을 전개했다.
이 책은 매뉴얼이되 단순한 매뉴얼은 아니다. 물론 매뉴얼로서 미덕은 기본적으로 잘 갖추고 있다. 체계적인 구성, 다양한 사례 그리고 입체적인 이해를 돕는 풍부한 자료까지... . 하지만 이것만 본다면 이 책의 매력을 절반만 보는 것이다. 이 책은 매뉴얼로서 실용성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생생한 경험과 동업자들을 향한 애정어린 목소리가 함께 담겨 있다. 그래서 책상 한켠에 두고 때로는 유용한 매뉴얼로, 때로는 편안한 에세이처럼 펼쳐보아도 좋을 것이다.
■《행복남과 함께하는 관리사무소 실무 완전정복》을 말하다
《행복남과 함께하는 관리사무소 실무 완전정복》은 공동주택 관리 분야에 첫발을 내딛는 입문자들에게 막연함과 막막함을 한 방에 해결해 줄 수 있는 ‘교과서’ 같은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_서울주택도시공사 차장 정지영
“우리 소장님들의 근무환경이 그리 넉넉하지는 않죠. 특히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잦은 이직은 단지 업무를 총괄하는 관리사무소장으로서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겁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더욱 값져 보입니다. 관리사무소의 업무를 통틀어 설명하고 있으니까요. 말썽 많은 관리비의 전기요금과 수도요금이라든지, 관리사무소 직원의 세밀한 언행에 대한 부분까지도 포함하고 있어 마음에 와닿습니다.”_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제9대 회장 하원선
“유대인의 지혜를 담았다는 《탈무드》에는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알고 행하지 않는 것은 죄이다. 하지만 가장 큰 죄는 알고도 다른 이에게 가르쳐주지 않는 것이다.’라고 전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길익 소장님의 《행복남과 함께하는 관리사무소 실무 완전정복》 출간이 더욱 반갑고 고맙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_자이S&D(주) 상무이사 신창민
“관리사무소에 근무하다 보면 직원들의 잦은 이직으로 인해 직원들에게 우리 단지의 특성과 곳곳의 시설물에 대해 교육을 해야 할 때가 많다. 사람이란 것이 같은 말이나 행동을 반복하기를 매우 꺼리는 동물이라 그럴 때마다 짜증이 나곤 했었는데 이 책을 보고 무릎을 ‘탁’ 쳤다.”_(사)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 제2대 회장 원동일
“《행복남과 함께하는 관리사무소 실무 완전정복》이라는 책은 조길익 소장이 지난 수년간 관리사무소에 근무하면서 직접 경험한 내용으로 채워졌기에 관리사무소 직원이라면 꼭 한번 봐야 할 책이라고 주저 없이 말하고 싶다.”_KFnS(주) 대표이사 오만수
“암튼 관리사무소의 업무는 차치하고라도 관리사무소 직원 한분 한분에게 울림을 주는 ‘행복남의 행복 충전소’야말로 이 책의 백미이다. 대박 조짐이 보인다. 먼저 읽고 앞서 실천하는 자가 승자이다.”_《한국아파트신문》 기자 김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