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프는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야채나 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단품 요리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간편’, ‘맛’, ‘건강’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세계 각지에서 먹는 인기 요리이다. 우리나라에도 된장국이나 떡국, 단팥죽 등 우리나라 고유의 수프가 있으며, 현재는 세계의 다양한 수프를 즐기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수프는 세계에서 먹는 수프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전 세계에는 우리가 모르는 맛있는 수프가 아직도 많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세계 각지에서 먹는 다양한 현지 수프를 레시피와 함께 소개하는 도감 형식의 책이다. 생각지도 못한 식재료를 사용한 수프, 그 지역의 전통을 짙게 반영한 수프, 행사에 대접하는 수프 등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유일한 수프 도감이다.
미국 보스턴 근교에 사는 편집자. 아웃도어 관련 도서, 잡지 편집자와 저자로 활약하는 외에 프로페셔널 플라이 타이어(플라이피싱 낚싯바늘 제작자)로 미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또 요리에도 조예가 깊어 <일본의 향토요리> 시리즈(교세이출판)의 편집에도 참여했다. 저서에는 <세계의 샌드위치 도감>, <아메리칸 스타일 BBQ>(모두 성문당신광사)가 있다.
■ 감역 _ 김세한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관광경영학) 석사,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관광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롯데호텔 조리팀 르살롱 조리장으로 근무하며 청운대학교 호텔조리 식당경영학과에 출강 중이다. 2020년에는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되었으며 직업능력개발훈련 심사평가위원, 지방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조리 국가대표로 룩셈부르크 세계 요리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대한민국 외식조리 산업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저서로는 <새롭게 쓴 고급서양조리>,<샐러드 간단 레시피>,<드레싱&소스 간단 레시피>,<새로운 서양조리실무>,<새로운 가르드망제 요리>,<새로운 이탈리아 요리> 등이 있다.
■ 역자 _ 김희성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특허법률사무소에서 각종 기술 특허에 관한 한·일, 일·한 번역을 담당했다. 이후 기술 전문 잡지사인 ㈜첨단에서 <월간 전자기술>, <월간 표면실장기술>, <월간 신제품신기술> 편집장으로 다년간 근무하며 잡지 및 단행본 번역, 편집, 교정, 취재 등의 업무를 진행했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 및 편집자로 활동 중이다. 주요 번역서로는 <저전압시대의 전원 IC 쿡북>, (가제) 등이 있다.
*** 아마존 서평 ***
- 각국의 수프 레시피가 몇 가지씩 소개되어 있다. 처음 듣는 재료나 구하기 어려운 재료도 있지도 있지만 흥미롭게 읽었다. 중동과 이란의 수프는 만들 엄두도 나지 않을 정도로 우리의 일상적인 재료와 동떨어져 있지만, 이란에 가보고 싶어졌다.
같은 아시아인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수프보다 유럽, 아프리카의 재료에 친근감을 느끼는 것이 많았다.
우연히 냉장고에 무설탕 땅콩버터가 있어서 말리 수프로 소개된 마페를 만들어 봤다.
처음으로 땅콩버터를 수프에 넣어봤는데 맛있었다.
-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요리법에 따라 재료를 구하는 것이 어렵지만, 본고장의 맛을 재현할 수 없더라도 이런 국물이 있구나 생각하면서 비슷한 수프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 하나하나의 요리 해설과 레시피가 있어 읽을 만한 가치가 있었다. 요리 책이 아닌 도감 형식이어서 눈이 즐겁다. 마치 세계 여행하는 것 같은 즐거운 기분이었다.
- 전 세계에 이렇게 맛있는 수프가 많이 있다는 것 자체를 알게 되어 즐겁다. 또한 막연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 나라의 수프를 예비조사하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다다.
- 이 책은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과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 매우 추천할 만하다. 맛을 상상할 수 없는 수프가 예쁜 사진과 함께 실려 있어 만들어 먹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실제로 몇 가지 만들어 봤는데 모두 아주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