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프라하
도시 여행자의 하루여행
ISBN 978-89-6030-537-3
저자 이한규, 안나 고르부시노바
발행일 2019-11-06
분량 312쪽
판형 국판변형(152mm×210mm)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
(10% off)
적립금 750원(5%)
  소득공제
도서소개

c86075fe24a0dd5c





책 소개

현지인이 추천하는 <5가지 테마>로 보는 프라하

프라하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장소,

도시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숨은 공간,

오직 프라하만의 물건을 파는 가게,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맛집,

여행의 깊이를 더하는 각종 체험 공간들

프라하의 각종 명소와 역사적 장소는 물론

현지인이 적극 추천하는 식당, 카페, 가게, 공연장 50여 곳까지

프라하 유명 관광지와 아름다운 일상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단 한 권의 책!

 

프라하에서 3년을 산 한국인 저자와

프라하에서 20년을 산 현지인이 함께 들려주는 이야기.

 

단 하루라도 현지인처럼 프라하를 걷고 싶은

도시 여행자들에게 이 책을 건넨다.

 

 

출판사 리뷰

평범한 여행을 넘어 단 하루라도 현지인

오랜만에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짧게 혹은 길게 나만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현지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뜨는 공간도 찾고 싶은 이들, 하지만 어디에서부터 특별한 여행 정보를 찾아야 할지 고민이 되는 이들을 위해 이 책 도시 여행자의 하루여행, 프라하가 탄생했다.

프라하에서 각각 3, 20년을 산 저자 두 명이 소개하는 프라하는 외국인의 시선에서 본 반짝이는 도시일 뿐만 아니라, 현지인의 일상적 삶의 공간이기도 하다. 유명 관광지들을 좀 더 현지인처럼 즐기는 방법부터, 프라하 사람들 사이에 뜨는 장소 50여 곳과 특별히 엄선해 추천하는 숙소 10곳을 이 책에서 아낌없이 공개한다.

 

여행과 일상이 뒤섞인 도시, 프라하

한국인들이 상상하는 유럽의 모습과 가장 많이 닮아 있으며, 유럽 여행을 꿈꾸는 이들의 로망으로 꾸준히 어필되는 곳, 프라하. 체코의 수도이자 한 해 관광객 이천만 명의 도시 프라하는 관광지들을 한 품에 품고, 그 관광지들은 수백 년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관광지들이 워낙 모여 있는 탓에 혹자는 하루나 이틀이면 가장 유명한 곳들을 둘러볼 수 있는 도시라고도 평하지만, 실제로 프라하는 몇 달, 몇 년으로도 그 진면목을 다 알기 어려운 도시다. 오래된 역사적 공간 속에 기묘하게 뒤섞여 있는 힙스터 문화, 프라하 구시가지에서 한 걸음만 벗어나도 멋진 카페와 현대적인 펍들, 그리고 젊음이 생동하는 곳.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 도시지만, 현대적 물결 속에서 동유럽과 서유럽 문화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프라하의 진면목을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5가지 테마로 살펴보는 50여 곳의 공간들

도시 여행자를 위한 이 책은 크게 5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THEME 1>에서는 구시가지, 프라하성, 비셰흐라트 등 프라하의 대표적인 역사적·문화적 장소들을 소개한다. 이 장소를 현지인처럼 200% 즐길 수 있는 팁도 소개한다. <THEME 2>에선 숨겨진 서점, 테라스 카페, 힙한 공연장 등 프라하 현지인들 사이에 뜨는 트렌디한 공간들을 다룬다. <THEME 3>에선 오직 프라하에서만 살 수 있는 의미 있는 물건들을 파는 가게들을 다뤘다. 로컬 편집숍과 장난감 가게, 프라하인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종이 제품을 살 수 있는 문구점도 빼놓지 않았다. <THEME 4>에선 가장 프라하적인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한다. 동네 카페, 맥줏집, 와인 바, 그리고 현지인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식당들까지, 프라하 미식 세계로 초대한다. <THEME 5>는 프라하를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과 클래스를 알려준다. 소규모 투어부터 보트 타기, 사진관에서 사진 찍기, 프라하 사람들이 대대로 찾는 마리오네트 극장, 요가와 꽃다발 수업까지 프라하에서만 찾을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맛보자.

 

숙소와 도시 정보, 그리고 나만의 여행 준비하기

이 책에선 현지인이 직접 선별한 프라하 숙소 10곳에 대한 정보를 실었다. 조식, 교통, 체험 등 여행의 목적에 따른 맞춤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여행을 떠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체코 국가 정보와 역사, 프라하 도시 정보와 환전소·편의점·화장실·날씨·팁 문화 정보를 실어 여행이 보다 수월하도록 돕는다. 프라하의 축제 정보는 물론, 놓치면 아쉬운 음식·음료·술에 관해서도 꼭 알아두고 떠나자. 마지막으로 여행을 가기 전 확인하고 챙겨야 할 체크 리스트, 현지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본 체코어, 나만의 여행일지를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꼼꼼하고 쉽게 여행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책 속으로

프라하는 한 해 이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 관광의 도시며, 동시에 세계화가 이루어지는 현장이다. 사실 이곳에서 현지인과 관광객, 관광객과 외국인 거주자의 공간을 구분하기란 이제 무리가 있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공간들은 가장 현지인적이지만, 동시에 가장 여행자적이다. 많은 프라하 사람들이 제 삶의 반경에서 찾는 공간들이고, 그와 동시에 많은 여행자가 자신의 마음을 놓아두는 공간들이다. 어둠이 일찍 찾아오는 프라하의 겨울부터 햇볕이 쉬이 물러나지 않는 여름까지 우리는 많은 공간에서 살았고, 이 책은 그곳들의 기록인 셈이다. 그 맥락에서 이 책은 아주 일상적이면서도, 동시에 가장 여행자를 위한 책이 될 것이다.

-프롤로그

 

프라하성과 성 비투스 대성당은 프라하를 찾는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인 데다가, 정보도 쉽게 찾을 수 있어 아주 특별한 관광지라고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도 그 참모습을 제대로 못 보고 지나치곤 한다. 관광객들이 주로 찾아오는 오전과 오후의 시간에는 볼 수 없는, 가장 한가롭고 평화로운 성의 본모습을 말이다.

프라하성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해가 진 직후부터 한 시간 정도다. 해가 늦게 지는 여름에는 오후 열 시까지, 해가 네 시면 자취를 감추는 겨울에는 오후 다섯 시까지 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프라하의 동쪽, 블타바강 건너편에서 뜬 해는 프라하성 뒤로 자취를 감추는데, 성 근처의 전망 좋은 곳에 앉아 지는 해를 등지고 바라보는 도시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본문 프라하성

 

셰익스피어 아 시노베(Shakespeare a synové ), ‘셰익스피어와 아들들이란 뜻의 이 책방을 처음 찾았던 건 몇 년 전이었다. 책방은 마치 프랑스 파리의 셰익스피어 서점(Shakespeare And Company)을 연상시키며 캄파 섬 부근의 조용한 골목에 자리 잡고 있다. 영화 <비포 선셋(Before Sunset)에서 두 주인공이 우연히 작은 책방에서 재회하는 것처럼, 프라하의 셰익스피어 아 시노베 또한 특유의 분위기로 방문객들을 사로잡는다. 얼핏 아주 작아 보이는 책방 지하에는 햇살이 잘 드는 커다란 서가가 있어, 마치 이상한 나라의 책방에 들어선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본문 셰익스피어 아 시노베

 

흔히 사람들은 체코 하면 동유럽을 떠올리곤 하는데, 사실 프라하는 중앙유럽에 속하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보다 훨씬 서쪽에 있다. 프라하의 경도는 오스트리아와 엇비슷하게 걸쳐 있지만 역사적 맥락 때문에 동유럽으로 인식되는 듯하다. 하지만 프라하는 유럽에서 제일 힙하다는 베를린의 계보를 잇는 곳이고, 베를린에서 차로 고작 4시간 거리에서 새로운 문화를 생산해내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본문 데뷔 갤러리

 

프라하에 처음 오는 이들에게 구시가지에 있는 펍이나 식당은 피하라는 충고를 건네곤 한다. 구시가지의 틴 성당, 성 니콜라스 성당, 그리고 정교한 천문시계를 보는 것은 충분히 값진 일이지만, 그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싸고 있는 가게들은 대부분 터무니없이 비싸서 현지인들은 잘 찾지 않는다. 하지만 구시가지에도 방문하기 괜찮은 공간들이 몇 곳 있다. 아니 사실, 프라하에서 가장 괜찮은 공간이라 말할 수 있는 스카우트스키 인스티튜트(Skautský Institut)가 있다.

-본문 스카우트스키 인스티튜트

 

가장 낭만적인 프라하는 와인과 재즈, 그리고 야경의 조합이다. 그 세 박자가 완전히 맞아떨어지는 곳. 차가운 얼음 버킷에 담긴 와인 한 병과, 세 시간 동안 이어지는 재즈 공연, 그리고 그 뒤에 펼쳐지는 야경은 재즈 리퍼블릭과 재즈 독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사치다. 아늑한 지하의 공연장과 블타바강 선상에서 듣는 재즈. 밤의 여운을 즐기며 프라하의 재즈를 들어보는 건 어떨까.

-본문 제즈 리퍼블릭, 재즈 독


목차

지도로 미리 보는 프라하 10

Prologue

 

BOOK 1. 5가지 테마로 현지인처럼 프라하 즐기기_5 THEMES

 

THEME 1. HISTORIC & CULTURAL SITES

숨겨진 골목들에서 마주하는 예술_구시가지, 무하박물관 / 어스름한 저녁 빛 아래_프라하성 / 당신의 정원들_왕립 정원, 성벽 정원, 발렌슈타인 정원 / 온전한 외로움_스트르젤레츠키섬 / 일상의 여유로움_레트나 공원 / 프라하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성_비셰흐라트 / 일몰을 부탁해_리에그로비 숲 / 홀로 미술을 감상하는 시간_프라하 국립미술관 벨레트리즈니 궁전 / 도심 속 넓은 자연_디보카 사르카 / 한낮의 카페에서 마시는 와인_루체르나

 

THEME 2. TRENDY SPOTS

중독의 프라하 7_독스 갤러리 / 예술가들의 공간_미트팩토리 / 프라하의 숨겨진 책방_셰익스피어 아 시노베 / 인생은 포르노다_포비든 스폿 / 프라하의 동네 영화관들_비오 오코, 키노 스베토조르 / 안델의 작은 예술 공간_카바르나 초 흘레다 이메노 / 프라하 힙스터들의 성지_브니트로블록 / 테라스에 앉아 책 읽기_아카데미아 서점 / 친숙한 커피와 낯선 공연의 공존_카페 브이 레제 / 소박한 화려함_카페 노드

 

THEME 3. SHOPPING & RELAX AREAS

프라하에서 꼭 사 가야 하는 것들_보타니쿠스, 하블리크 아포테카 / 화려함 속에서 길을 잃다_데뷔 갤러리 / 매월 바뀌는 로컬 편집숍_숍 업 스토리스 / 체코의 예쁜 종이 가게_파펠로테, 보알라, 파피르나 / 프라하 장난감 가게_후고 호디 보스 / 프라하의 향기_인그리디언츠 / 레논 벽 옆의 로컬 아트숍_아티제메 / 일상과 예술 사이_첵디자인 / 가장 로컬적인 편집숍_닐라 스토어

 

THEME 4. TASTE

프라하 7구의 동네 카페_오우키 도우키 / 비노흐라디의 일상 카페_카페 브 쿠프루, 도브라 트라피카 / 복작복작함 속의 안온함_스카우트스키 인스티튜트 / 한낮의 여유로움_스피지르나 1902 / 당신의 소소한 이야기_카페 뚜 바 비엔 / 낡은 일상 속의 화려함_카페 루브르 / 프라하의 맛집을 가장 현명하게 즐기는 방법_칸티나, 로칼, 나세 마소 / 서늘한 골목의 일상_코코반카 / 프라하에서 맥주를 마신다면_비노흐라트스키 피보바르 / 와인 그리고 와인_비나르나 보코브카, 비노테카 노엘카

 

THEME 5. WORKSHOPS & CLASSES

프라하를 부탁해_프라하 팁 투어 / 블타바강에서 보트 타기_슬로반카 보트 렌탈 / 오래된 사진 찍기_포토그라프 나 플레흐 / 가장 맛있는 프라하_테이스트 오브 프라하 / 프라하에서 재즈 만끽하기_재즈 리퍼블릭, 재즈 독 / 클래식의 향연_프라하 시민회관 / 체코의 마리오네트 문화가 꽃을 피워낸 곳_스페이블과 후르비네크 극장 / 아이스링크와 발리볼_카자르나 칼린 / 손수 만든 꽃다발_로스마리노 / 치유의 요가_요가 프라하

 

 

BOOK 2. 프라하 여행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_Travel Know-how

 

[Hotels] 체크 인 / 미스 소피스 호텔/ 서 토비스 호스텔 / 케이 플러스 케이 호텔 센트럴 / 호텔 로트 / 비엔나 하우스 안델스 프라하 / 호텔 그란디움 프라하 / 호텔 요세프 / 호텔 리버티 / 알키미스트 그랜드 호텔 앤 스파

 

[INFORMATION] Information 1. 체코 국가 정보 / 알고 가면 재미있는 상식 정보 / 알아두면 여행이 재미있는 역사 정보 / Information 2. 프라하 도시 정보 / 알고 가면 좋은 프라하 정보 / 미리 알아보는 프라하 축제 / 놓치면 아쉬운 음식·음료·

 

[Know-how] CHECK LIST / 프라하 여행 기본 언어 / My travel plan

저자

지은이 소개

지은이_이한규

전구색 등과 일몰 무렵의 하늘읽지 못하지만 끊임없이 사는 책들과그 책을 읽다가 깜빡 잠드는 순간을 사랑한다. ‘지금 이 순간이 내 삶에서 제일 행복한 순간이야라고 말했던 모든 순간을 사랑하고바다와 언덕과 도시를 사랑한다프라하와 연애한 지 삼 년째안나와 함께 프라하의 여름을 쓰고 있다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국제연구를 공부하며길 위의 일상과 순간들을 사진과 글로 담고 있다펴낸 책으로는 하루여행이 있다.

인스타그램 @monologyu 홈페이지 leehangyu.com

 

지은이_안나 고르부시노바(Anna Gorbušinová)

알라 할머니와 오랫동안 함께해온 두 마리의 고양이그리고 매일 보는 해 질 녘의 노을을 사랑한다어딘가 모르는 곳으로 가서 수많은 예쁜 사진을 찍고자신을 위해 식물이나 리넨 셔츠 같은 물건들을 사고삭막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을 마주하는 것을 사랑한다그 모든 것들이 있는 프라하에서 스무 해를 살았다현재는 카를대학교에서 예술과 영어를 전공하고 있으며체코어와 러시아어그리고 한국어와 영어 사이에서 자주 길을 잃는다.

인스타그램 @tenisana

부록/예제소스
정오표
    최근 본 상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