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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생물 이야기 2
상상을 초월하고 예측을 불허하는 미스터리 생물들의 두 번째 습격 100년 뒤에는 지...
ISBN 978-89-6030-396-6
저자 하야가와 이쿠오
발행일 2014-08-07
분량 192쪽
판형 4*6배판 변형(178mm*252mm)
분야 교양과학
개정판정보 2014년 8월 7일 개정2판 1쇄 발행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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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상상을 초월하고 예측을 불허하는 미스터리 생물들의 두 번째 습격

100년 뒤에는 지구에서 사라져버릴지도 모를 멸종 위기의 생물 64종 이야기

 

2005년 출간된 이래 40만 부 이상 팔리며 일본과 한국에 ‘이상한 생물 신드롬’을 일으킨 <미스터리 생물 이야기>의 후속편이다. 앞발 달린 용 비페스비포루스, 눈에서 피를 뿜는 사막뿔도마뱀, 농사짓는 조개 자이언트삿갓조개, 스스로 동결시키는 회색청개구리, 바다의 아름다운 공주님 꿈해삼, 초승달처럼 생긴 기하학적인 형태의 초승달뿔매미, 꼬마 요정처럼 귀여운 애기아르마딜로 등 상상을 초월하고 예측을 불허하는 진기한 생물 64종이 예술적인 일러스트와 유머 넘치는 해설로 소개되어 있다.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지은이의 해설에 따라 한 장 한 장 넘겨나가다 보면 “이런 생물도 있다니!” 하며 놀라움과 흥분에 사로잡히게 된다.


사막뿔도마뱀

미국의 사막에 사는 순해빠진 이 도마뱀은 손바닥만한 크기에 동작도 느리다. 전혀 모질거나 사납지가 않다. 하지만 이처럼 평화를 사랑하는 생물도 강력한 비밀 무기를 갖고 있다. 적에게 쫓기면 냅다 눈에서 피를 발사해 적을 위협하는 것이다. 빈혈도 불사하면서 자기 몸을 돌보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이 반격에 굶주린 코요테마저도 꼬리를 감추고 물러서게 된다.


꽃전차갯민숭이

워낙 기묘한 모양을 지닌 갯민숭달팽이 가운데서도 과일에 별사탕을 뿌린 것 같은 모양을 한 이 꽃전차갯민숭이는 그야말로 희귀한 종류다. 어지간해서는 구경하기도 어렵다. 자극을 받으면 표면이 푸르스름한 빛을 낸다. 그런 모습 때문에 ‘바다의 UFO’라고도 불린다. 왜 빛을 내는지, 왜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생태도 알려진 것이 없다. 그야말로 미지의 생물인데, 일단 화려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꽃전차라는 이름이 붙었다.


초승달뿔매미

초승달뿔매미는 나무의 싹을 덮어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아린’(芽鱗)의 모양과 비슷하다. 분명히 이제 막 벗겨지려는 아린과 똑같이 생겼다. 수만 년에 걸친 진화의 결과로, 자연이 빚어낸 놀라운 모습이다. 몸 뒤로 목이 괴물처럼 길게 늘어진 모습을 보면 너무 부담이 커서 오히려 살아남기에 더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예수님처럼 십자가를 등에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는 편이 더 쉬울 것 같은 모습이지만, 초승달뿔매미는 아무 문제없다는 듯이 하늘로 날아오르기도 한다.


 

 

저자소개

지은이_하야가와 이쿠오

1965년 도쿄에서 태어나 다마미술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광고회사와 출판사를 거쳐, 그림도 그릴 수 있고 글도 쓸 수 있는 디자인 라이터로 새 출발을 했다. 첫 작품인 <미스터리 생물 이야기>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그에게는 생물 연구계의 이단아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는 말한다. “인간은 그들을 별세계의 생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도 엄연한 지구 생태계의 일원입니다. 그들의 수가 줄어들면 반드시 인간에게도 보복이 올 것입니다. 어쩌면 그들이 우리를 보고 이상한 생물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그린이_데라니시 아키라

광고에서 편집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마치 사무라이가 석탑을 둘로 쪼개는 듯한 예리한 화풍으로 유명하다. 그는 말한다. “하야가와 씨의 생물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비유, 상상력과 문장력이 낳은 이상한 생물의 세계. 무심코 쿡쿡웃게 되지요. 이 책을 다 읽으면 생물이 무슨 신비적이야!’ 하고 무시하는 말은 없어질 겁니다. 지금까지의 생물을 보는 눈이 조금 바뀔지도 모릅니다.”

 

옮긴이_권일영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일보사에서 <소년중앙> <여성중앙> 등의 월간지와 멀티미디어 관련 기자로 일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스트로보> <용은 잠들다> <레몬> <게임의 이름은 유괴> 등이 있다.

 

목차

인과응보의 별빛__땅반딧불이
사나이들이 바치는 정열__미스터리오징어
서기관의 공정한 먹이사냥__뱀잡이수리
기상천외의 비밀 병기__사막뿔도마뱀
다랑어와 어부의 마음을 도려낸다__쿠키커터상어
겁 많은 강력 굴착기__땅돼지
잉꼬부부 생물 ① 물고기 입 안에 보금자리를 꾸민다__렉사넬라
잉꼬부부 생물 ② 시한부 사랑, 시한부 생명__바다나방
잉꼬부부 생물 ③ 푸른 숲속의 붉은 의혹__붉은등도룡뇽
토성 탐사 열기에 불을 붙이다__메탄얼음벌레
마음의 그늘에 깃드는 독거미__낙타거미
변신하는 저승사자__피에스테리아
난데없이 날아드는 창__동갈치
뼈 없는 악마__상자해파리
비구니라는 이름의 물고기__분홍꼼치
바다 속을 떠다니는 해파리 주식회사__관해파리류
부모를 전혀 닮지 않은 자식__필로소마
개구리 어머니 전상서__주머니개구리
나를 적으로 만들지 말라__왕털갯지렁이
바다의 아름다운 공주님__꿈해삼
눈 간격이 벌어질수록 미남으로 인정받는다__대눈파리
물에 뜬 새끼 저승사자__모기번데기
세균에만 감염하는 바이러스__파지
희귀종에게 따스한 격려를__꽃전차갯민숭이
찔리면 죽었다고 생각하라__지도청자고둥
독으로 독을 제압한다__직물무늬청자고둥
우아하게 고둥 까먹기의 명수__범무늬만두게
휘두르는 주먹에 증오는 없다__갯가재
나는 낭만 파괴 생물__삼천발이
단지가 아닙니다__분홍멍게
숙주를 악마처럼 조종하는 기생충__레우코클로리디움
문어 같지 않은 문어__멘다코
늘 기분 나쁜 만두__부시벨트맹꽁이
어설프기만 한 유인작전__갈라파고스부치
유서 깊은 이상한 가문__발톱벌레
놀라운 진화의 결과__초승달뿔매미
아가씨가 된 농사꾼 조개__자이언트삿갓조개
조폭의 환경 미화 사업__심해등각류
돌연 깨닫는 것은 사람인가 달팽이인가__나비갯민숭달팽이
코는 쓸 만하지만 눈은 소용없다__별코두더지
신경 쓰이는 털 달린 눈알__도롱이아귀
앞발 달린 용__비페스비포루스
X자 합체의 희극과 비극__두가시
북쪽 바다의 자연 보물__도치
애수와 소음의 하모니__인드리원숭이
머리는 숨기고 꼬리로 방어한다__토레야함정거미
사랑의 물구나무서기__얼룩무늬민달팽이
애완동물을 조심하라__고양이회충
회충박사 탐방기__후지다 박사의 기생충에 대한 애정
뭐든지 먹어치우는 들판의 무법자__점보우렁이
귀여운 돌연변이__스키니기니피그
사라져가는 연못의 터줏대감__무태장어
사랑이 빠진 애완동물의 비애__
얼굴로만 판단하지 말라__샌드타이거상어
석가모니와 새의 이야기__아메리카자카나
추위에 맞서 스스로 동결시키기__회색청개구리
자웅을 겨루는 교미 시합__다기장류
바다 밑바닥의 해신령__통구멩이
곤충계의 최강 군단__장수말벌
고도의 기술을 이용한 먹이 사냥__코롤라거미
기발한 속임수의 사냥 테크닉__디코이쏨뱅이
무시무시한 전염병을 옮기는 흡혈충__로드니우스 프롤릭수스
달팽이를 잡아먹는 애벌레__하와이안킬러애벌레
몸에 장갑판을 두른 꼬마 요정__애기아르마딜로
잘 가거라! 이상한 생물들아__멸종 위기 생물들
작은, 작은, 아주 작은 희망__풍년새우

 

저자
부록/예제소스
정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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