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분단의 섬, 민통선
“세계에서 단 하나 남은 분단의 현장, 민통선” 우리 땅 절반을 가르는 곳에 떡...
ISBN 978-89-315-7417-3
저자 이기환
발행일
분량 488쪽
가격 18,500원
색도 4도
판형 4×6배판 변형(170×223mm)
분야 역사와 문화
정가 18,500원↓
판매가 16,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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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금 925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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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에 대하여

 

비무장지대 및 민통선 일원의 주요 유적들을 다룬 유적답사기

 

우리 땅 절반을 가르는 곳에 떡 하니 자리한 철책. 민족분단을 상징하는 그 철책은 민통선이라는 이름의 공간을 만들었고 50여 년 동안 함부로 접근해서는 안 될 금지구역이 되었다. 하지만 그곳에는 한반도와 우리 민족의 역사를 담은 문화유적들이 곳곳에 자리해 있으니……. 화산과 용암의 자취를 간직한 천혜의 절경부터 선사시대 주먹도끼와 삼국이 형성될 당시의 유적, 그리고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근대 유적까지 고스란히 머금고 있는 곳. 이 책은 바로 그 민통선 일원의 역사․문화유적을 행복하게 만나는 여정이다. 이제 저자가 발로 뛰며 담아낸 ‘살아 있는 한반도박물관’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분단의 섬, 민통선을 걷는다!

 

남북이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곳. 우리가 흔히 “비무장지대(DMZ)”라고 부르는 곳이다. 서로 확성기를 울리며 공격하던 풍경은 사라졌지만 지뢰지대와 한국전쟁의 상처를 간직한 여러 고지의 풍경만으로도 살벌한 곳이 바로 비무장지대 일원이다. 민통선은 바로 이 비무장지대가 만들어낸 민간인 출입제한구역이다. 이 책이 말하는 비무장지대 혹은 민통선은 분단과 전쟁이 낳은 상징적인 개념이다. 그런데 요즘 이 금단의 땅이 뜨고 있다. 분단이라는 얼어붙은 공간이라는 인식을 넘어 생명과 평화의 땅, 역사와 문화가 보존된 공간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60년 넘게 사람들의 통행을 가로막았던 철책은, 자연에게는 복이 되어 동식물들은 그 속에서 평화와 안식을 누렸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유적들은 훼손을 면했다.

이렇게 사람에게는 분단의 섬이지만 자연에게는 낙원이 된 바로 이곳에, 한반도의 문화유산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철책을 열고 조심스레 한 발 내디디면 금강산이나 제주도 뺨 칠 만큼 아름다운 주상절리와 폭포가 자리해 있고, 김유신, 허준, 경순왕, 관미성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들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렇게 철책과 담장으로 가로막힌 민통선을 발로 뛰고 누비며 우리 민족의 역사․문화유산을 세밀하게 답사한 지식기행이다.

우선 임진강과 한탄강을 끼고 금단의 땅 비무장지대로 들어가면, 화산인 오리산 및 검랑의 용암이 빚어낸 수직단애를 비롯해 천혜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그곳은 바로 선사시대 사람들이 강이라는 고속도로를 오가며 문명을 일구었던 곳. 그 충적대지에서 무시로 주울 수 있는 주먹도끼가 30만 년 전의 세상을 열어젖힌다.

 

우리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한반도의 심장

 

뿐만 아니라 고구려 유리왕의 핍박을 피해 망명한 백제 온조왕이 700년 사직의 둥지를 튼 흔적을 비롯해, 군사분계선이 반으로 가른 궁예의 태봉국 도성까지 만날 수 있다. 이곳은 1,400년 전에 신라와 당나라가 동북아의 패권을 놓고 한판 국제전을 벌인 무대다. 바로 여기서 남북한을 포함한 19개국의 젊은이들이 “제3차 세계대전의 대체전”으로 일컬어지는 한국전쟁을 치렀다. 특히 1,127일간의 한국전쟁 기간 중에 764일이 바로 이곳 비무장지대 일원의 강과 산에서 벌어졌으니…….

그 참혹한 전쟁이 낳은 고지들. 우리네 역사를 빼닮은 그 얄궂고 무시무시한 이름의 고지들을 먼발치에서 접할 수 있다. 하지만 포연이 사라진 ‘비무장지대’라는 이름의 그곳은 여전히 ‘중무장지대’다. 한국전쟁 때 중국군이 임진강 하구에서 동해안에 이르기까지 구축한 지하 만리장성은 비무장지대를 5,000-7,000평방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단일 요새로 만들었다. 전쟁이 낳은 철책은 분단의 아픔을 낳긴 했지만 수풀더미 속에 온갖 자연유산과 역사․문화유산을 고스란히 보존해 주었다. 그리고 비무장지대 일원은 그대로 한반도 역사가 응축된 ‘살아있는 박물관’이 되었다.

이 책은 이렇게 2년 6개월 동안 강화도에서 한반도 동단 고성까지 발품을 팔아가며 비무장지대 일원을 답사한 기록이다. 역사 및 자연유산뿐만 아니라 전쟁유산, 말하자면 ‘전쟁고고학’ 측면에서 비무장지대 일원의 역사와 유산까지 치열하게 담아냈다.

그러면 이제 선사시대의 자연과 문화가 고스란히 보존된 ‘풍요로운 자연사박물관’, 고대와 중세의 역사가 꿈틀거리는 ‘한반도의 역사박물관’, 그리고 고대전쟁-한국전쟁-분단-냉전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 있는 ‘살아있는 전쟁박물관’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이 책에 대한 찬사

 

인간의 역사는 숱한 전쟁사의 앨범인데, 한반도의 비무장지대는 그 앨범의 제일 나중 장면이다. 실패작으로 끝난 인간의 욕망을 증언하는 DMZ라는 광활한 무대에서, 저자는 시인이 되어 탁월한 인류학적 조사(弔辭)를 썼다.

-김병모(한양대 명예교수)

 

이 책은 “분단의 섬”에서 지뢰밭을 무릅쓰고 발품을 팔며 써내려간 답사보고서다. 민통선 일원의 역사는 구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가 응축되어 있다는 점에서 한반도 역사의 축소판이다. 이 책을 통해 “살아있는 박물관” 민통선 일원의 자연․문화․분단유산을 만나보길 권한다.

-조유전(경기문화재연구원장)

 

금단의 지역, 휴전선 일원! 지금은 동물원이나 식물원 같지만 언젠가는 우리 동포가 옛날처럼 함께 살아야 할 우리의 강토. 그 머나먼 미래를 위해 먼저 현장을 누빈 저자의 선구적 작업에 찬사를 보낸다.

-이형구(전 선문대 대학원장)

 

이 책은 민통선 일원을 거대한 단일유적으로 개념화해 그 엄청난 인류사적 가치를 새로운 차원에서 확인했다. 민통선 일원의 유적과 유물을 전쟁유산을 중심으로 풀어내면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도 함께 담아냈다. 또한 이 책은 신비로운 민족유산들을 들여다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족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잘 설명해 준다.

-배기동(한국박물관협회장․한양대 교수)

 

 

책 들여다보기

 

이 책이 지칭하는 ‘민통선’이란 개념은 하나의 ‘상징적인 개념’으로 보면 된다. 즉 이 책이 지칭하는 ‘민통선’이란 정전협정에 따른 군사분계선(휴전선)과 민간인통제구역, 접경지역, 군사보호구역을 합한 개념이다. 군사분계선을 기점으로 전쟁 및 분단, 냉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람의 행위에 제한을 받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찾고자 한 것이다. - 들어가면서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한적한 논두렁을 따라 가는 길. 바로 그 옆에 한탄강 비경이 숨어 있을 줄이야. 논두렁에서 벗어나 수풀을 헤치고 몇 걸음 가자 별세계가 펼쳐졌다. 곧바로 30-40미터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눈앞에 펼쳐진 것이다. 천계(天界)가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리라. - 1장

 

“야. 정말 대단하네!”

그야말로 심장에서 우러나오는 감탄사가 터졌다. 하늘을 뒤덮었던 짙은 구름 사이로 환한 햇빛이 펀치볼(해안분지)을 비추고 있었다. 희한한 일이었다. 왜 구름은 저토록 초록의 분지만을 피했을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무대? 아니면 환한 조명 아래 야간경기를 벌이는 축구장을 관중석 맨 꼭대기에서 바라본 느낌이랄까? - 3장

 

연천 최전방 태풍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북한이 세운 임진강 댐이 또렷하게 보인다. 강은 어느덧 북한 땅을 빠져나와 커다란 곡류를 그리며 유장하게 흘러온다. 이우형 씨가 속삭인다. “저기, 저 강변 좀 보세요. 뭔가 주변의 지형과는 어울리지 않게 봉긋한 지형이 있죠? 저 모양을 보면 혹시 적석총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4장

 

삼국시대 사람들은 이 중성산(重城山)을 칠중성(七重城)이라 했다. 그 뒤 1,300년 가까이 흐른 1951년 4월, 한국전쟁에 참전한 영국군은 캐슬고지(일명 148고지)라 했다. 벌목으로 시야를 확보한 고지에는 군부대의 참호 및 군사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당연히 옛 성벽은 군 시설물이 들어서면서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옛 성벽의 돌들은 참호를 만들 때 재활용된 것이 분명하다. - 9장

 

전골총. 철책 너무 손에 잡힐 듯 조성된 대형 무덤이다. 작은 나무가 무덤을 에워싸고 있고 수풀이 봉토를 덮고 있는데, 무덤 꼭대기에는 큰 나무 한 그루가 무심히 서 있다. 그 앞에서는 군인들이 뭔가 작업을 하고 있다. 손에 잡힐 듯하지만 갈 수 없는 바로 그곳, 비무장지대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전골총이다. 전골총은 바로 병자호란 때 김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조선군의 유해를 한데 모아 묻고 봉토한 무덤이며, 전쟁이 끝난 뒤 김화 현감 안응창(安應昌)이 조성했다. - 14장

 

“혹시, 우리가 갔던 길이 미확인 지뢰지대는 아니었겠죠?”

“예전에 보림암을 조사할 때 지뢰탐지기를 써서 조사했어요.”

웃음이 나왔다. 이미 조사한 곳이라 괜찮다지만, 도중에 길을 잃어버리지 않았나. 등골이 오싹했다. 또 하나의 문제는 계곡은 상류나 사방에 있을지도 모르는 지뢰가 흘러내려와 모이는 곳이지 않나. 만양 산행 도중에 이 대답을 들었다면…….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 16장

 

나라를 들어 귀부하여 갖은 영화를 누렸고, ‘고려’에 천년 사직의 정통성을 넘긴 경순왕은 왜 고향땅을 밟지 못했을까? 왜 경주가 아니라 고랑포구가 눈앞에 보이는 야트막한 산에 묻혔을까? (중략) “왕의 훙거(薨去) 소식을 듣고 신라 유민들이 장사진을 이뤄 경주로 능지를 잡았다. 유민들 전원이 양식과 침구 일체를 지고 다 따라 나서자 송도가 텅 빌 정도였다.”

그러자 고려 조정은 긴급 군신회의를 연 뒤 구실을 찾는다.

“왕의 운구는 100리를 넘지 못한다.(王柩不車百里外)”

고려로서는 참으로 ‘절묘한 구실’을 찾은 것이다. ‘왕의 대우’를 보장하는 대가로 운구의 임진강 도하를 막은 것이다. - 19장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총 연장 250-287킬로미터에 폭 20-30킬로미터, 여기에 참호와 교통호까지 계산한다면 총 연장 4,000킬로미터의 지하 만리장성이 바로 그곳에 있다. 단순한 계산으로만 보더라도 5,000-7,000평방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단일요새가 자리한 것이다. - 27장

 

최전방에 가서 그 군사분계선을 관측하려 한다면 그것은 낭패다. 정전 이후 60년이 지난 지금 군사분계선 표지물은 대부분 녹슬었거나 비바람 등으로 크게 훼손되었기 때문이다. (중략) 비록 이렇게 녹슬고, 훼손되었다지만 동서냉전의 상징이자 민족의 분단을 규정한 군사분계선 1,292개 자체가 ‘전쟁 및 분단 유물’인 것이다. - 28장

 

저자소개

 

이기환

성균관대를 나와 1986년에 《경향신문》에 입사했다. 체육부와 문화부에서 기자와 부장을 거쳤고, 지금은 문화유산 담당 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기자생활을 한참 하고 나서는 이번엔 다른 공부에 눈길을 돌렸다. 수천 년간 땅속에 잠들어 있다가 홀연히 나타나는 유물과 유적을 실마리로 역사를 복원하는 고고학이다. 다시 대학원(한양대)에서 고고학(문화인류학)을 전공한 이유다.

그러면서 여행을 시작했다. 한반도 남부의 문화유산을 찾는 작업에서 출발한 여행은 지뢰밭과 철책으로 가로막힌 비무장지대 일원으로 이어졌다. 비무장지대가 아닌 중무장지대가 된 그곳의 유산에 넋이 나가 평생의 공부로 삼았다. 석사논문을 「비무장지대 일원 유산의 보전방안 연구」로 삼은 이유다.

이 책은 2년 답사의 중간 결과물이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그 와중에 분단의 땅을 훌쩍 넘어 중국대륙과 러시아를 탐사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것은 좁디좁은 필자의 시각을 넓혀주었다. 저작물로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공저)』, 『한국사 미스터리(공저)』, 『성산 장기려』, 『아버지의 얼굴』, 『우리 큰형이야기』, 『끝없는 도전』 등이 있다. 필자의 바탕은 역시 저널리스트다. 저널리스트의 입장에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고학․역사학의 대중화에 한몫 거들었으면 하는 게 필자의 바람이다. 천학(淺學)이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관련 분야의 논문과 책을 공부하느라 머리를 싸매고 있다.

 

목차

 

차례

 

들어가면서|‘분단의 현장’에서 캐낸 ‘역사의 조각들’

 

 

제1부 문명의 탯줄

 

1장 한반도 문명을 잉태한 평강 오리산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한 철원 들판

2장 30만 년 전으로 떠나는 구석기 여행

   ▪문명의 길목, 중동은 영원한 화약고?

3장 중학교 발굴단이 찾아낸 무릉도원

   ▪1,280미터의 고층습지, 용늪

 

제2부 난세의 여울

 

4장 온조․소서노의 발자취, 백제 적석총

   ▪점심을 먹다가 발견한 학곡리 적석총

5장 육계토성은 한성백제의 첫 도읍?

   ▪반드시 풀어야 할 수수께끼

6장 고구려-백제 106년 전쟁의 분수령이 된 관미성 전투의 무대, 오두산성

   ▪바둑에 빠져 나라를 망친 개로왕

7장 천자를 칭한 고구려의 최전방 사령부, 호로고루

   ▪진군을 독려한 ‘변방의 소리’

8장 다섯 번째 진흥왕순수비로 추정되는 적성 감악산 비석

   ▪철원 고석정 비(碑)의 주인공은 진평왕? 진흥왕?

9장 국제 전쟁터가 된 파주 적성 칠중성

   ▪대검의 칼날을 향해 온몸을 던진 영국군

10장 방치된 매소성 대첩의 현장, 대전리 산성

   ▪명문가의 기본을 보여 준 김유신 가문

11장 궁예가 웅지를 편 대동방국의 도읍, 태봉국 도성

   ▪궁예 전설이 깃든 ‘철의 삼각지대’

 

제3부 영욕의 강산

 

12장 임금이 백성을 버리고 신하가 임금을 버린 무대, 파주 임진진

   ▪‘바보 장군’ 유극량 이야기

13장 인조반정군의 본거지, 파주 군내 덕진산성

   ▪하얀 깃발에 몸을 내던진 사연

14장 병자호란 김화대첩의 무대, 김화 생창리 전적지

   ▪홍명구․유림 장군의 합사(合祀)를 반길 수 없는 이유

15장 솜옷을 방탄조끼 삼아 외세침탈을 막아낸 강화도 돈대

   ▪푸에블로호와 맞교환될 뻔한 수자기

 

제4부 믿음의 성지

 

16장 금강산 끝자락에 걸린 호국불교의 성지, 고성 건봉사

   ▪무차별 공습, 포탄 10만 발에 초토화된 건봉사

17장 지장신앙의 성지마저 불태운 전쟁과 분단의 현장, 보개산 석대암

   ▪오비이락에 깃든 깊은 뜻

18장 주임원사가 찾아낸 지뢰지대 미륵불, 파주 백학산 고려불상

   ▪여의도 면적의 23배에 이르는 미확인 지뢰밭

 

제5부 삶과 죽음의 공간

 

19장 승리한 패배자가 잠든 연천 고랑포 경순왕릉

   ▪경순왕이 고랑포에 묻힌 까닭은?

20장 한씨 가문이 권씨 무덤을 600년 모신 서곡리 벽화묘

   ▪고려시대의 전통 양식과는 딴판인 서곡리 벽화

21장 원나라를 쥐락펴락한 전(傳) 기황후의 묘

   ▪기황후가 퍼뜨린 고려판 ‘한류’

22장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위대한 은둔자, 이양소 선생 묘

   ▪‘은둔’도 고도의 정치적 행위일까?

23장 두 동강 비석으로 현현한 의성(醫聖) 허준 묘

   ▪최초의 국제적 베스트셀러, 『동의보감』

24장 등거리 외교의「히든카드」, 김응하 장군의 ‘빈 묘’

   ▪백골이 될 때까지 부림을 당한 파병군 병사

 

제6부 전쟁의 그늘

 

25장 설전(舌戰)의 희생양이 된 혈전(血戰)의 현장들

   ▪적의 목을 졸라라!

26장 제3차 세계대전의 대체전이 벌어진 ‘전쟁의 추억’

   ▪한국전에서 빛난 노블리스 오블리제

27장 중국군이 쌓은 4,000킬로미터의 지하 만리장성

   ▪원자탄으로 불바다가 될 뻔한 평강고원

28장 ‘중무장지대’가 된 ‘비무장지대’

   ▪냉전의 얼굴에서 화합의 얼굴로 바뀐 판문점

 

추천사|민통선 유적들을 제대로 만나는 최초의 책

참고문헌

 

 

저자
부록/예제소스
정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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