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하늘소(나의 노을 나의 나무에게)
블로그 ‘하늘소’는 ‘꽃 향기는 천리를 가고, 사람의 덕은 만년 동안 향기롭다.’라는...
ISBN 978-89-315-7233-9
저자 김영준
발행일
출판사 성안당.com
분량 224쪽
가격 10,000원
색도 4도
판형 150mm×200mm
정가 10,000원↓
판매가 9,000
(10% off)
적립금 500원(5%)
  소득공제
도서소개

■ 이 책은...

 

당신만 모르고 있을 뿐,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블로그 ‘하늘소’는 차가운 인터넷 공간에서 사람 냄새를 느낄 수 있는 네이버의 대표 블로그이다. 블로그의 운영자인 저자는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담아두었고, 하늘소 블로그에는 수 많은 네티즌들이 방문하여 1,500만이 넘는 방문 히트를 만들어 냈다.
블로그 곳곳에 배어있는 사람과 삶에 대한 저자의 철학, 오랜 추억이 떠오르는 낯익은 음악, 손가락만 가져가면 만질 수 있을 듯한 분위기 좋은 사진들이 ‘하늘소’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 책 속으로...

 

밤하늘의 별보다 많은 세상 사람들 중에서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건 기적에 가깝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 경험이 있을 겁니다.
어린 시절 엄마를 잃어버렸던 기억,
그 때 나는 큰 소리로 울면서 엄마를 찾아 시장을 헤매었습니다.
그러다 어렵게 엄마를 만났을 때 엄마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엄마를 잃어버리면
그 땐 찾으러 돌아다니지 말고 그 자리에 가만히 있으라고,
그러면 엄마가 너를 찾겠노라고.

숱한 세월이 흐른 지금,
길을 잃을 리 없는 어른이 된 후에도
가끔 그 때의 꿈을 꾸며 울곤 합니다.
대학에 떨어졌을 때,
입영 훈련소에서 첫 밤을 맞았을 때,
그리고 삶의 길잡이를 잃어버린 오늘
이렇게 다 커 버린 내가 울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 자리에 서서 울 수는 있어도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저만큼 걸어가고 있는 그대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서
아무리 힘들고 서러워도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이제 난 그대가 다시 찾아올 때까지
엄마를 잃어버렸던 어린 시절 그 때처럼 이 자리에 그대로 서 있을 겁니다.
아주아주 오랫동안…….

 

 

 

■ 저 자

 

글・사진 김영준
현. 디자인굿즈 대표(www.designgoods.co.kr)

 

‘꽃 향기는 천리를 가고, 사람의 덕은 만년 동안 향기롭다.’라는 주제로 블로그 하늘소를 운영중이다. 블로그 하늘소는 1,500만 방문 히트를 넘어 전국적으로 수 백만 명의 독자를 가진 네이버의 대표적인 블로그이다. 저자는 철학, 광고, 인테리어, IT, 마케팅, 디자인, 지식산업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블로그 하늘소(http://blog.naver.com/artlife)

 

 

 

■ 추천의 글

 

 ‘15444323’

이 책의 모태가 된 네이버 블로그 ‘하늘소’의 총 방문 히트 숫자다. 일, 십, 백, 천……, 세다 보면 눈을 의심할 법하다. 어떻게 그 많은 네티즌이 다녀갈 수 있을까?
하지만 누구라도 호기심을 반짝이며 둘러보면, 몇 페이지 지나지 않아 이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엄청난 숫자의 비밀은 단순했다. ‘하늘소’에는 잊혀진 단어, 잃어버린 나 그리고 외로운 내 영혼이 아직 살아 숨쉬고 있었다.

‘강과 풀, 달과 눈, 소나무 그리고 수련 단풍 국화…….’
‘자연과 행복, 삶과 낭만, 인연과 동행, 꿈과 희망…….’

마치 영화 속의 장면인 듯한 풍경과 깊은 사색이 낳은 글들은 보는 이의 눈과 가슴을 파고 든다. ‘키 큰 풀잎처럼 늘어선 바람개비’ 대목에 이르면, 우린 타임머신이 되어 아련한 어린 시절로 빨려 간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목마름이다. 원초적 그리움을 향한 목마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아침마다 ‘하늘소’란 샘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조화된 이 특별한 블로그는 디지털 유목민들의 오아시스인 셈이다. 더욱이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는 이들이 덧글을 달며 가슴 깊이 교감하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우리는 ‘소통’이 부재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웃과 소통, 자연과 소통, 그리고 참된 나와의 소통. ‘하늘소’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이에 숨통을 만들어 주었고, ‘하늘소’에 담은 멋진 ‘세상’이 온라인의 문턱을 넘어 책으로 만들어졌다. 이제 우린 버스 안에서든 직장에서든 언제나 이 책을 통해 삶의 허기를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임정섭(북데일리 대표)

 

 

좋은 글과 좋은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주었던 동생 하늘소의 이야기들이 온라인을 넘어 책으로 출간되는 것을 축하합니다. 항상 동생이 나에게 해주었던 ‘큰 나무는 눕지않는다.’라는 말처럼 이 책을 읽는 이들도 서로에게 좋은 나무가 되어 삶의 고난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제게 오랜시간 힘이 되어 주었던 그 마음들이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의 삶에 힘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이 참 기쁩니다.

이만수(한국프로야구 SK와이번스 수석코치)

 

 

남극과 북극, 지구상의 극지를 개척하면서 미래로의 과감한 도전에는 용기와 희망 그리고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많은 네티즌들에게 힘과 용기 그리고 지혜를 나눠 주었던 하늘소님의 따뜻한 글을 이렇게 책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가슴설렙니다. 책이나 블로그를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희망과 지혜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엄호순(한국해양연구원 극지연구소 전문위원)

 

 

하늘소님이 오랫동안 잘 가꾼 숲속 정원에서 지식 한 포기와 감성 한 줄기 그리고 마음의 안식 한 그루를 호흡하고 느끼는 따뜻한 공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에 이어 책으로도 따뜻한 온기를 채워 주시는 하늘소님의 정원 가꾸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소님! 고맙습니다!”

김수민(삼성 뉴미디어팀 과장)

 

 

하늘소 김영준님의 블로그 중 ‘숲속에서 사색하나’ 코너를 이렇게 오프라인에서 책으로 만나게 된다는 것은 무척이나 반가운 일입니다. 이 책을 통해 오늘 하루만큼은 우리 모두 ‘작은 철학자’가 되어보는 것도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유승조(업플라이코리아 대표)

 

목차

■ 목 차

 

 

길동무 / 그래도 젊을 땐 무조건 뛰어라 / 내일을 살아야 할 이유 / 감동적인 덧글 하나 / 묵묵함과 꾸준함 / 당신은 내게 그런 사람입니다 / 마음의 길동무가 그리운 계절 / 마른 솔잎 태우듯 조용히 태우라 / 너를 사랑하는 이유 / 길을 아는 것과 걸어간다는 것 / 나무는 절대 눕지 않습니다 / 소유에 대하여 / 마음의 한계 / 지금 마음과 첫 마음 / 사랑, 그 치유할 수 없는 치명적인 병 / 진짜 달은 하늘에 떠 있습니다 / 영원한 가치는 없다 / 길은 누군가에게 물어서 찾아지는 것이 아니다 / 그대와 나 사이에는 간격이 있어야 합니다 / 이내 지나가리라 / 버려서 얻는 지혜 / 하루가 일생입니다 / 시대를 초월한 마음 / 道不遠人(도불원인) / 삶의 힘

세상을 이기는 사람 / 재능과 용기 / 좋은 생각 / 비교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설렘입니다 / 천년의 기다림 / 이상을 가지고 살아라 / 당신에게 / 道(도)는 어디에 있습니까? / 나무는 스스로 그늘을 만들지 못합니다 / 서로가 서로에게 길이 되어 / 지금까지 정말 잘 걸어왔습니다 / 그대 믿음이 있기에 포기한다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 삶의 목적─나를 알기 / 대자연 속 진리 /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고 / 희망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 不狂不及(불광불급) / 겨울 나무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 시간과 동행 / 깨달음 / 신념, 노력 그리고 인내 / 수연과 소위 / 가장 깊은 감정 / 다르지 않음 / 지혜롭게 살고 있는가

생각해 본들 무슨 의미가 있으랴 / 대나무는 4년을 기다린다 / 살아야 할 이유 / 오랫동안 거기에 서 있을 겁니다 / 이 세상 어딘가가 아닌 내 맘속에 / 삶의 의미와 가치 / 마음으로 만난 인연 /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 정신적 가치 / 지나 보면 사소한 것들 / 눈 감으면 보이는 것 / 필연 / 인내 / 진리 / 바람 그리고 길 / 시냇물이라 불리는 나는 / 생각하는 삶 / 사색─내 인연과 진리에 다가서는 길 / 우리, 찰나를 위해 / 믿음 / 세상을 보는 법 / 보이지 않는 것은 / 열정과 의지 / 변치 않는 보석─꿈 / 1974 way home

내 아름다운 하루 / Jai Guru De Va Om / 默然(묵연) / 겸손 / 나의 나무에게 / 사람 / 앎과 어리석음 / 지식과 지혜 / 희망을 안고 산다 / 一굷唯心造(일체유심조) / 인생을 다시 산다면 / 실패와 시련의 또 다른 이름 / 철학의 부재와 자연 회귀가 부족한 사회 / 돌아보면 언제나 /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다 / 너의 하늘을 보라 / 自然(자연)─슬픔을 희망으로 바꾸는 마술 / 여행과 침묵은 같다 / 도전과 용기 / 꿈과 좌절 그리고 기회 / 다시 내일을 / 인생의 근본 / 무소유 / 포옹의 힘 / 생각과 속도

 

저자
부록/예제소스
정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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