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먹고 싶은 대로 먹인 음식이 당신 아이의 머리를 망친다
“머리는 좋은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 산만해서 10분도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ISBN 978-89-6030-356-0
저자 오사와 히로시
발행일 2013-08-14
분량 201쪽
편집 2도
판형 국판(148×210)
개정판정보 2013년 8월 14일 (개정판 3쇄 발행)
정가 13,000원↓
판매가 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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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머리는 좋은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

산만해서 10 분도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문제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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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똑똑하기는 한데 성적이 영 오르지 않아요.” “어렸을 때는 한글도 빨리 깨우치고 문제 이해력도 높았는데 커갈수록 주의가 산만해지고 집중력이 없어 큰일이에요.”

적지 않은 부모들이 이런 고민을 털어놓는다.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에 비싼 학원 보내고 좋은 선생님 찾아 과외 시키고 그것도 부족할 것 같으면 해외 연수에 이민까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헌신적으로 투자하는 부모들이 정말 많다. 하지만 아이의 두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학원이나 과외가 아닌 매일 먹는 음식에 그 비밀이 있다는 것을 제대로 아는 부모는 적다. ‘집밥의 힘이라든지 밥상머리 기적같은 이야기들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집에서 제대로 먹이는 것이 중요하구나하는 막연한 의식은 있지만 실천으로 쉽게 이어지지는 않는다. 영양이 두뇌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간에 쫓기고 힘에 부쳐서, 그래도 굶기는 것보다는 먹이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사 준 음식이 내 아이의 머리를 병들게 하고 있다면? 갈수록 짜증이 많고 난폭한 아이로 변하고 있다면? 책에는 아이의 머리를 망치는 음식과 피해 사례를 통해 건강하고 똑똑하게 아이를 키우기 위해 부모가 알아야 될 소중한 조언이 담겨 있다.

 

 

 

책의 내용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이 머리에 미치는 섬뜩한 폐해를 고발한다

 

식품첨가물과 설탕, 카페인, 항생제로 범벅된 음식이 몸에 미치는 악영향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훨씬 중요한 사실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은 이들 음식이 머리에 가하는 충격이다. 음식과 머리는 얼핏 보면 별 상관관계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그 해로움을 인식하기 쉽지 않지만 이들은 서로 깊은 관련이 있다.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이 몸의 각 조직을 구성하고 혈액과 뼈를 만드는 것처럼 머리에도 영양소를 공급하게 된다. 머리는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관장하는 기관이므로 필요한 영양소가 채워지지 않으면 자율신경이 균형을 잃고 여러 장애를 일으킨다. 그 결과 자신의 행동이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예측하거나 상상할 수 없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공격적인 행동을 취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바로 이 점에 주목하고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의 섭취가 머리에 미치는 섬뜩한 폐해를 고발하는 책을 펴냈다. 머리에 영양소가 결핍될 경우 주의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과잉행동장애, 범죄, 정신분열 등 정신장애까지 나타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매일같이 컵라면을 먹던 일본 도호쿠 지방의 한 초등학생이 머리를 둘러싼 혈관이 터져 쓰러진 사례, 피해망상증이 있는 학생의 방 주위에 1리터짜리 콜라병이 벽을 따라 늘어서 있고 아침과 점심으로 포테이토칩만 3봉지씩 먹었다는 보고, 등교를 거부하는 학생의 집을 방

문해 보니 방안에는 청량음료 병과 담배꽁초가 여기저기 흩어진 가운데 학생은 라면을 끓이고 있었다는 기사는 단지 일본만의 사례라고 무심히 넘겨버리기 어렵다.

국내에서도 맞벌이 나간 부모 대신 스스로 라면이나 인스턴트식품으로 끼니를 때워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달고 사는 아이들의 이야기와 교실에서 선생님을 폭행한 학생의 이야기 등이 심심치 않게 언론에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의 폭력과 범죄를 푸는 실마리는 영양에 있다

 

이 책은 영양과 범죄의 깊은 관련을 밀도 있게 규명하고 있다. 저자는 그 자료로 1977년 미국에서 개최된 영양문제 특별위원회 공청회 내용을 제시한다. 당시 보호관찰관이었던 리드 여사는 가족을 총으로 살해한 후 자살하려던 한 남자를 보살피게 된다. 즉시 정신병원으로 보내진 남자에게 리드 여사는 사건 발생 후 1주일이 지났을 무렵부터 비타민B3가 풍부한 항 스트레스 비타민 보조제를 주고, 신선한 야채와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지도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 즐겨 먹던 탄산음료, 포테이토칩 등은 일체 끊도록 했음은 물론이다. 5개월 후 그 남자는 생기 넘치는 얼굴로 리드 여사의 사무실을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게 된 것과는 반대로 삶은 더 각박해지고 있다. 이유 없이 폭력을 휘두르고 난폭한 행동을 하는 학생들이 많아졌고, 사소한 일에도 화를 참지 못하고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태반이다. 청소년 범죄는 이미 전 세계적인 문제다. 일본의 경우 30년 전부터 가정 폭력이, 20년 전부터 교내 폭력이 문제시되고 있다. 저자는 특히 20년 전 교내 폭력이 일어나기 몇 년 전부터 학생들의 몸의 이상이 문제가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등이 굽고, 쉽게 골절을 일으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지만 몸의 이상은 건강 문제’, ‘교내 폭력은 학교 교육의 문제로 각각 다른 차원으로 다루었을 뿐이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정크 푸드와 영양 불균형에 시달리는 우리 아이를 위한 단 한 권의 책!

 

현미식으로 정신분열증과 우울증 환자를 치료한 일본 현미정식 지도단체 창현의 회장인 간토의 사례는 국내에서도 충분히 적용해 볼 만하다. 그 외에 단백질 섭취로 초기 정신분열증을 치료한 마이클 레서의 치료법, 비타민B3와 정신분열증의 관계를 밝힌 아브람 호퍼의 연구, 불포화 지방산 EPA를 투여해 정신분열증 환자를 치료한 호로빈의 영양요법 등이 눈길을 끈다.

뚜렷한 질환을 앓고 있지 않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을 섭취

하는 가정이나 이유 없이 산만하고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자녀를 둔 부모이거나 아이의 미래를 위해 해외 이민까지 불사하면서도 정작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먹을거리에 대해서는 관대한 부모라면 꼭 알아야할 조언과 실천 사례로 가득한 책이다.

 

 

■본문 중에서

 

아직도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인간 체내의 생명과정.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지 않으면 몸이 약해지고 결국 굶어서 죽게 된다는 정도만 알 뿐이다. 어떻게 해서든 배를 채우기만 하면 사는 데는 지장이 없고 먹기만 하면 영양소가 충분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매일의 식사는 살아가는 데 기본이 된다. 모유를 먹고 자란 갓난아기는 성장하면서 이유식, 보통식으로 이행한다. 음식물을 통해서 당질과 단백질, 지질,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는 것이다. 몸의 각조직과 심신의 작용은 이들 영양소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걷거나 달리는 운동기능이나 혈액과 뼈를 만드는 것 외에도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관장하는 뇌의 기능도 필요한 영양소가 채워질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차이가 많이 난다. 뇌와 영양은 깊은 관계가 있는 것이다. (16)

 

리드 여사는 106명의 범죄자 명단을 연구 자료로 정리해 놓았는데, 머리말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알코올이나 약물 중독자들이 일괄적으로 내게 말한 것은 10~12세라는 소년소녀기의 식사에 설탕, 청량음료 등을 많이 섭취했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설탕과 전분을 적게 섭취할 것을 권하고 동시에 모 든 정크 푸드를 금하도록 했다. 그 후 인격 변화가 빠르고 극적으로 나타난 예가 종종 있었다. 영양이 좋은 식사를 계속한 후 재판소 로 돌아온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28)

 

레서의 다음 말도 중요하다.

나는 정신병적인 상황이 일어나기 전에 그 사람이 반드시 섭식과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관찰했다. (중략) 그들이 이전에 한 식사는 빈약했다. 단백질은 부족하고 커피, 청량음료, 설탕, 전분 같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결핍된 단 맛의 정크 푸드를 좋아했다. 수면 부족도 정신병을 일으키는 열쇠이다.”

불면증의 원인은 식욕부진과 잘못된 식사이다. 미네랄인 칼슘 및 아연과 트립토판이나 페닐알라닌 등의 아미노산 결핍에 의한 것인데, 이것들은 모두 영양가가 높은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면 공급된다. (125-126)

  

우리의 몸 중에서 마음과 가장 깊이 관계하고 있는 기관은 뇌이다. 뇌는 영양이 없으면 활동할 수 없고, 세포가 살아갈 수 없다. 반복하여 설명했듯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영양이다. 영양으로 접근하려면 우선 식생활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보조제에만 의존하는 것으로는 적정한 영양 상태를 달성할 수 없다.

호퍼는 설탕을 넣지 않은 식사를 권했다. 이 책에서 예로 든 많은 환자들의 경우를 봐도 설탕의 대량 섭취가 눈에 띄는 원인이었다. 설탕의 대량 섭취는 고혈당 인슐린 과잉 분비 저혈당 아드레날린 분비를 일으키므로 정신질환 발병의 중대한 요인 가운데 하 나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호퍼는 우유와 유제품도 먹지 말 것을 권했다. 파이퍼는 정신분열증의 바이오 타입 가운데 하나를 뇌 알레르기라고 정의했는데, 호퍼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으로 우유와 유제품을 들고 있다. (170)

 

 

저자 소개

 

지은이_오사와 히로시

도쿄 문리과 대학 심리학과에서 교육심리학, 임상심리학을 전공한 후 이와테 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동 대학의 명예 교수가 되었다. 저서로는 <가공식품, 내 아이를 난폭하게 만드는 무서운 재앙>, <식원성 저혈당증>, <현대의 어린이와 어른이 쉽게 공격적으로 변하는 이유>, <그 식사로는 나빠진다> 등이 있다. 일본 내에서 뇌와 영양에 관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데, 현대 의학을 맹신하는 의사가 아니었기에 이 책을 쓸 수 있었기도 하다. 또한, 영미권의 여러 전문 서적을 일본어로 번역하는 일을 해왔기에 독자들은 이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세계 수십 권의 관련 서적과 논문을 읽는 셈이 될 것이다.

 

옮긴이_홍성민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 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를 수료한 후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지두력>,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 100가지 비결>, <뇌력사전>, <마음을 움직이는 최면 커뮤니케이션>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저자
부록/예제소스
정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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