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쇼퍼홀릭 3 : 레베카, 결혼 반지를 끼다
에서 레베카는 짜릿한 쇼핑타임, 결혼 준...
ISBN 978-89-6030-269-3
저자 소피 킨셀라
발행일 2011-03-22
분량 640쪽
편집 단도
판형 4*6판 (128×188)
개정판정보 2011년 3월 22일(초판 1쇄 발행)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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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금 600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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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쇼퍼홀릭> 사고뭉치 레베카, 이번 쇼핑은 결혼식이다!

칙릿의 여왕 소피 킨셀라의 다이아몬드보다 더 빛나는 웨딩스토리!


결혼식을 앞둔 여자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 웨딩드레스, 화려한 예식장, 달콤한 신혼여행까지! 끝이 없는 상상 속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다. 이런 달콤한 상상을 현실로 가져오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쇼핑광 레베카! 그녀는 황홀한 프러포즈를 받지만 곧 두 가지 결혼식 사이에서 갈팡질팡 고민에 빠진다. 소박하고 따뜻한 가족적인 결혼식? 아니면 뉴욕 최고급 호텔의 초호화판 결혼식? 결혼식이 일생일대의 쇼핑 기회라고 굳게 믿는 레베카의 최후의 선택은? 레베카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해서 그녀의 선택을 직접 확인해 보자!

 

 

❤  줄거리

 

쇼핑광 레베카, 그녀에겐 결혼 준비도 짜릿한 쇼핑이다!


뉴욕 바니스 백화점에서 퍼스널 쇼퍼로 일하며 만족스런 삶을 누리고 있는 레베카. 그녀는 단짝 친구 수지의 결혼식에서 성공적인 사업가인 남자친구 루크에게 청혼을 받아 마음이 들뜬다. 그러나 그녀의 엄마는 자신이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입고 집 뒤뜰에서 가족적인 결혼식을 올리길 원하고, 루크의 어머니는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치러주겠다며 나선다. 하지만 어느 하나도 포기할 수가 없다. 둘 다 꼭 하고 싶은 결혼식인 걸! 결혼식 선택문제는 뒤로한 채 달콤한 케이크와 명품드레스를 고르고 결혼 선물을 등록하는 일에 빠져 쇼핑을 만끽하는 동안 결혼식 날짜가 코앞으로 다가오는데…….

사고뭉치지만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그녀. 탁월한 심리묘사와 재기발랄한 문체 때문에 푹 빠져들 수밖에 없는 레베카의 웨딩스토리.


 전 세계 여성 독자들이 열광한 ‘원조 칙릿’ <쇼퍼홀릭> 시즌 3 !

아마존닷컴 3위, 뉴욕타임스 장기간 베스트셀러 시리즈의 화려한 귀환!


쇼핑에 푹 빠진 20대 여성 레베카의 쇼핑과 일, 사랑 이야기로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아온 ‘원조 칙릿’ <쇼퍼홀릭>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쇼퍼홀릭>은 2011년 2월 현재 아마존닷컴 전자책 코믹픽션 분야 베스트셀러 3위, 로맨스 분야 8위 등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식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후속 시리즈들도 항상 베스트셀러 10위권 내의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젊은 여성 독자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왔다.

원작이 갖고 있는 탄탄한 매력으로 2009년 제리 브룩하이머에 의해 영화로 제작된 <쇼퍼홀릭 : 레베카, 쇼핑의 유혹에 빠지다>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개봉, 열광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수많은 언론과 독자들의 관심을 모은 <쇼퍼홀릭> 시리즈는 원서까지 구해 읽는 열혈 독자들을 양산하며 홍익대학교 2위, 숙명여자대학교 3위 등 전국 대학 도서관 대출 장기 베스트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세 번째 이야기 <쇼퍼홀릭 3 : 레베카, 결혼 반지를 끼다>에서 레베카는 짜릿한 쇼핑타임, 결혼 준비에 홀릭된다. <쇼퍼홀릭 : 레베카, 쇼핑의 유혹에 빠지다>와 <쇼퍼홀릭 2 : 레베카, 맨해튼을 접수하다>에서 일과 사랑을 통해 성장해가는 레베카의 모습을 그렸다면, 이번 책에서는 자신이 꿈꾸던 사랑과 결혼을 현실로 꽃 피워가는 예비 신부 레베카의 성숙함을 만날 수 있다. 스물일곱 쇼핑광 레베카가 소녀에서 신부로 아름답게 변해가는 모습이 궁금하지 않은가? <쇼퍼홀릭 3 : 레베카, 결혼 반지를 끼다>는 남 얘기가 아니다. 황홀한 결혼식을 꿈꾸는, 지금 여기에 있는 당신과 당신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  본문 중에서

 

반지를 바라보는 내 눈앞이 뿌옇게 흐려진다. 금 세팅이 된 골동품 다이아몬드 반지다. 이렇게 생긴 것은 본 적이 없다. 완벽하다.

“허락하는 거야?”

“응.” 나는 이렇게 속삭이고는 그가 반지를 내 손가락에 끼우는 걸 지켜본다. 그가 나를 다시 바라본다. 그 어느 때보다도 부드러운 눈빛으로. 그가 내게 키스를 하자 사람들의 환호성이 시작된다. 믿을 수 없다, 내가 약혼을 하다니! (87쪽)


■ 우리는 다시 드넓은 대리석 홀을 지나간다. 그가 양쪽 문을 열어주고, 우리들은 엄청나게 큰 방으로 들어간다. 흰색 난간이 달린 테라스가 빙 둘러 있다. 그리고 한쪽 끝에는 대리석 분수가 있고 반대편에는 위쪽 공간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눈길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종종걸음으로 꽃 장식을 하고, 쉬폰 리본을 늘어뜨리고, 호사스런 무늬가 아로새겨진 카펫 위에 서로 엇갈려가며 줄을 맞춰서 금색 의자를 놓고 있다.

와! 이건 정말…… 눈부시도록 화려하다! 정말 미치도록 굉장하다! (159쪽)


■ 이제 드디어, 마음이 놓이기 시작한다. 이 순간을 즐길 여유가 생긴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나는 코벤트 가든에서 완벽한 아라베스크를 펼치고 있는 프리마 발레리나가 된 기분이다. 아니면 오스카 상 시상식장에 도착하는 스타거나. 음악이 연주되고, 모두들 나를 바라본다. 내가 입었던 드레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레스와 내 머리의 보석들을 바라본다. 내 평생에 이런 경험은 두 번 다시 없으리라는 것을 나는 안다. 꽃길의 끝이 가까워질수록 나는 걷는 속도를 늦추고 공기를 들이마시며 나무내음, 꽃내음 그리고 이 모든 황홀한 향기를 만끽한다.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도 모두 내 마음에 꼭꼭 찍어 남기고 싶다. 이 마법 같은 순간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음미하고 싶다.

좋다, 인정하리라! 엘리노어 셔먼이 옳았다. 내가 이번 결혼식을 지키려고 했을 때, 100퍼센트 이타적인 마음에서 그랬던 것은 아니다. 루크와 그의 생모간의 관계를 지켜주기 위해서 그런 것만은 아니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 이것을 원했다.

나는 단 하루라도 요정나라 공주가 되고 싶었다. (587쪽)


■ 그들이 교회 안으로 사라지고, 아빠와 나는 수지가 가슴 설레며 기다리고 있는 교회 입구로 걸어간다. 수지는 은빛이 도는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어니를 안고 있다. 어니는 자기 엄마와 같은 색의 아기용 정장을 입었다. 교회 안을 살짝 훔쳐보니, 친척 모두, 옛 친구 모두, 루크의 친구와 친척 모두가 모여 있다. 행복과 기대에 찬 환한 표정으로 줄줄이 나란히 앉아 있다.

오르간 연주가 멈추고 나는 몸이 후들후들 떨린다.

마침내 일이 벌어지는구나! 내가 마침내 결혼을 하는구나! 진짜로.

신부 행진곡이 울리자 아빠가 팔짱 낀 팔에 힘을 주시고 우리는 꽃길을 따라서 앞으로 나가기 시작한다. (625쪽)

 

 

❤  저자소개


소피 킨셀라 Sophie Kinsella

작가이자 전직 경제 전문지 기자로 런던에서 태어났다. 매들린 위컴이라는 이름으로 24세에 첫 소설을 발표했으며, 소피 킨셀라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쇼퍼홀릭> 시리즈가 뉴욕타임스 및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다른 칙릿 소설에 비해 탄탄한 구성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은 <쇼퍼홀릭>은 2009년 <쇼퍼홀릭 : 레베카, 쇼핑의 유혹에 빠지다>가 영화화되어 주인공 레베카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에게 또 한번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 또 다른 책인 <당신만 아는 비밀>과 <리멤버 미> 역시 아마존 상위권을 독점하며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는 <쇼퍼홀릭>의 주인공인 루크와 초콜릿에 빠져 있으며, 셀프리지(Selfridges)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 외에도 구두와 카우보이모자, 스팅의 를 좋아하며, 냉장고에 항상 백포도주와 저지장 우유를 보관하고 있다.


옮긴이 노은정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쇼퍼홀릭> 시리즈, <워커홀릭: 여자 나이 스물아홉>, <꿈꾸는 정원사>, <플랜더스의 개> 외 다수가 있으며, <마법의 시간여행>과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시리즈 등이 있다.


❤  미디어 서평


■ 주간동아

 ‘나는 쇼핑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에 가장 근접한 새로운 인류, 쇼퍼홀릭.

■ 조선일보

  쇼핑족의 원형의 심리 속으로 깊숙이 들어간 소설.

■ 중앙일보

  가슴을 뜨끔하게 하는 주인공 레베카. 이삼십대 여성의 일상을 다룬 장르 ‘칙릿’.

■ 문화일보

  쇼핑에 대한 여성 특유의 심리와 감정을 발랄하고 유쾌하게 묘사했다.

■ 연합뉴스

  쇼핑에 푹 빠진 여성의 심리를 직접 들여다보듯 유쾌하게 그렸다.

■ 오마이뉴스

  이 책은 달콤한 쇼핑의 유혹처럼 독자를 웃기고 울린다.


목차
 


❤  목차


감사의 글 5


 1  앞으로 10년 동안은 결혼하지 않을 거야

  2  수지의 결혼식과 약혼 반지

  3  12분간의 상견례

  4  알리샤와 뉴욕에서 마주치다

  5  웨딩플래너와의 만남

  6  약혼 파티에 참석하다

  7  내가 꿈꾸던 웨딩드레스들

  8  결혼 선물 등록과 혼전계약서

  9 ●   가슴에 손을 얹고 정직하게 말하면

10  어째서 진작 유언장을 만들지 않았을까?

11  플라자에서의 결혼식이 준비되는 동안

12  집에서 결혼식을 올려야 하는 이유들

13   수지가 아들을 낳았다!

14   결혼식을 취소할 수가 없다고?

15   “빠져나갈 구멍은 없습니다”

16   루크의 방황과 놀라운 사실들

17   모든 게 엉망진창이야!

18   기적이 아니고서야!

19   엘리노어 셔먼과의 거래

20   루크가 모르는 또다른 계획

21   우리 결혼한 거 맞아?

22   ……그리고 진짜 결혼식

23   신혼여행은 어디로?                                                

저자
부록/예제소스
정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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