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심신의학의 최고 권위자 디팩 초프라 박사가 전하는
마음으로 완전한 건강과 창조에 이르는 길

상처받은 몸 고단한 삶을 치유할 놀라운 비밀
우리 몸이 겪는 모든 변화, 즉 건강도 질병도 노화도 다름 아닌 '마음의 표현'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심신의학의 고전. 심신의학의 창안자이자 최고 권위자이면서 뛰어난 영성 지도자이기도 한 디팩 초프라 박사는 이 책에서 마음과 몸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증명하는 한편 마음을 통해 완전한 건강과 젊음, 창조에 이르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초프라 박사는 마음이 몸을 변화시키는 원리를 결코 관념론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하버드 의대를 나와 미국 최고의 의료기관들에서 수십 년간 진료 및 연구 경험을 쌓아온 의사이자 의학자답게 탄탄한 이론적 기초와 사례를 제시하여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지식은 현대의학에 구속되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존재가 몸을 비롯한 모든 '실재'를 창조한다는 동양적 지혜와 우주관에 바탕을 두고 있다. 진정 우리 몸이 마음을 통해 완전한 상태로 변화될 수 있음을, 누구도 아닌 자신의 힘으로 치유하고 창조할 수 있음을, 동양적 깊이에 서양적 논리를 더하여 빈틈없이 기록해놓은 책이다.

당신의 몸은 다름 아닌 당신의 마음이다
몸과 마음이 맺고 있는 관계를 가리켜 '정신생리학적 연관성'이라고 부르는데, 이 정신생리학적 연관성을 깊이 이해할 때 질병의 치료와 예방은 물론이고 완전한 건강과 젊음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초프라 박사는 말한다. 흔히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스의 경우를 보자. 스트레스를 강화시키는 생각들은 뇌에서 신경전달물질로 전환되어 뇌하수체의 ACTH 같은 '스트레스호르몬'의 농도에 영향을 미친다. 이것이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면역 반응이 억제되면 몸은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더욱 쉽게 노출된다. 스트레스를 줄일 때 장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반면에 믿음은 병을 낫게 하는 최고의 약이다. 출혈성궤양으로 고통 받는 일군의 환자에게 궤양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최신 약이라고 하면서 가짜 약을 주었다. 그 약을 먹은 환자 가운데 70%가 넘는 사람들이 즉시 출혈을 멈추었다. 그런데 아직 실험 중이어서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약을 투여한 집단에서는 단지 25%의 환자만이 출혈을 멈춘 것으로 드러났다. 책은 이러한 정신생리학적 연관성, 즉 몸과 마음의 관계에 근거하여 고혈압과 심장마비, 뇌졸중, 암, 위장장애, 성적 장애, 불면증, 우울증, 스트레스성 질환 그리고 비만에 이르기까지 각종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유법을 제시한다. 자기 마음과 몸의 관계 및 상태를 제대로 이해하고 생명의 본성이 요구하는 대로 바른 의지와 습관을 길들인다면 완전한 건강과 젊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혹 의학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중병에 걸린 상태라 하더라도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초프라 박사는 말한다. 마음으로부터 낫고자 하는 의지, 치유에 대한 강력한 믿음만 갖고 있다면 자연은 그것을 성취할 수 있는 직접적인 방법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모든 가능성이 존재하는 상태'라고 초프라 박사는 표현하고 있다.

영원히 완전한 절정 속에서 살아가는 길
건강과 질병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모두 우리의 마음에 달려 있기에, 영원히 완전한 건강을 누리겠다는 새로운 의지를 갖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그 의지를 지속하고 영원히 완전한 건강과 젊음 속에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이를 위해 지금 이 순간에 살기, 직업에 대한 만족, 열린 마음, 자비심, 사랑 등 여러 가치와 방법을 제시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자아에 대한 깨달음에 도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기 내면에 있는 자아를 완전히 경험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명상을 제안한다.

이 책은 마음과 몸의 관계를 각각의 질병과 치유를 중심으로 설명해나가던 것에서 점차 인간 존재와 창조, 진화로 영역을 확장해나간다. 마음이 창조해내는 것은 단지 몸뿐만이 아니며 우리가 오감으로 느끼는 모든 실재이기 때문이다. 마음으로 치유와 완전한 건강, 그리고 젊음은 물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창조해나갈 수 있음을, 동서양을 아우르는 지성과 감성으로 설득력 있게 밝히고 있다. 책은 2005년 국내에서 동일한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것을 좀 더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다듬은 개정판이다. '이루어짐의 비밀'을 담은 책들이 서점가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이 책은 우리 몸의 완전한 건강과 치유, 나아가 자기창조의 원리를 과학적 논리와 철학적 깊이로 설득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보물이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피로는 당연히 일종의 태도의 문제다. 내 환자들의 경우에 비춰볼 때, 피로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권태와 호기심의 결여 그리고 열정의 부재다. 이런 원인들은 분명한 마음 상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따라서 그것과 반대되는 마음 또한 분명히 말할 수 있다. 호기심과 정열, 삶에 대한 열정이 바로 완전한 건강을 가진 사람의 태도다. 이처럼 건강이 우리가 창조할 수 있는 하나의 상태라는 것을 더욱 깊이 이해할 때, 우리는 건강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 지은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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