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우주날개 인도에서 행복을 꿈꾸다
이 책에서의 인도는 관광지가 아닌 자기 자신과 마주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
ISBN 978-89-315-7312-1
저자 정미자
발행일
출판사 성안당.com
분량 272쪽
가격 10,000원
색도 4도
판형 신국판
정가 10,000원↓
판매가 9,000
(10% off)
적립금 500원(5%)
  소득공제
도서소개

■ 이 책은...

이 책에서의 인도는 관광지가 아닌 자기 자신과 마주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다. 저자는 생에 찾아온 커다란 시련을 계기로 모든 것을 멈추고 홀연히 인도로 떠나 곳곳을 여행하는 동안 느낀 이야기들을 책에 담았다.
누구나 한번쯤은 모든 것을 멈추고 무작정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전직 방송작가였던 저자의 실감나는 표현과 내면의 깊이를 다룬 내용들을 읽고 있으면 마치 자신이 책의 주인공이 되어 인도를 여행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또한 저자가 마음속에 품고 있던 생의 물음들을 하나씩 찾아가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상처와 대면할 수 있도록, 새로운 희망을 꿈꾸도록 할 것이다.

■ 책 속으로...

갑자기 코끝이 찡해왔다. 실연의 아픔이 됐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든, 실체가 떠난 감정을 부여잡고 산다는 건 참으로 외로운 일이다. 그런 샤자한의 사랑을 떠올리며 나는 왜 또 힘들어 하는 것일까……. 나는 지금 이곳에서 지나가버린 사랑을 그리워해선 안 된다. 샤자한의 그 무거운 사랑에 휘청거려서도 안 된다. 지금 현존해 있는 나 자신과 맞닥뜨려야 한다. 그저 가볍게 여행 온 여행자로 가벼운 마음으로 건축물을 바라보면 그만인 것이다. 그제서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 본문 ‘타지마할’ 중에서

받아 든 짜이 안에 파리가 빠져 있었다. 짜이 컵을 건네며 소년에게 확인시켜주자, 소년이 이상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자기 손가락을 푹 집어넣어서 파리를 빼내준다. 아무래도 내 손가락이 더 깨끗할 텐데, 왜 자기 손가락으로 빼달라고 하는지 이해 못하는 표정으로 말이다. 그리고는 그 짜이를 다시 내게 내민다. 너무 하는 것 아닌가, 차라리 안 보이는 데서 빼내주던가. 수시로 사타구니를 벅벅 긁는 인도 남자들의 습성을 아는지라 파리보다 소년의 손가락이 더 무서웠다. 살짝 애교 띤 웃음으로 소년을 불렀다.
“야, 그냥 새 걸로 주라! 이건 너 마시고!”
참 유난스럽다는 듯 소년이 나를 바라봤다. 나는 다시 헤벌쭉 웃었다.
“제발! 플리즈∼∼∼∼”
이럴 때는 코맹맹이로 애교를 부리는 게 장땡이다. 소년이 비록 겁에 질린 눈으로 나를 바라보더라도 말이다.

                                                                                        - 본문 ‘꼴까따’ 중에서

■ 저 자

정미자
전직 방송작가로 MBC, KBS, SBS 라디오와 TV 등 많은 프로그램에서 활동했으며, 광고대행사에서 기획자로도 일했다. 또한 두 차례나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어 동화작가로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는 넘치는 에너지와 끼를 주체하지 못해 이것저것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내세울 만큼 화려한 경력이나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유명인도 아니다. 하지만 그녀는 개그맨처럼 웃기다. 그래서 사람들이 책을 읽고 웃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녀는 친구처럼 따뜻하다. 그녀의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과 행복을 주었으면 좋겠다.

■ 출판사 리뷰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여가 시간에 가볍게 읽고 즐길 거리는 인터넷에 넘쳐난다. 인도에 대해 궁금하다면 인터넷에서 ‘인도’로 검색하여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수도는 어디인지, 대표적인 관광 명소들은 어디인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는 인도에 대한 정보만이 아니라, 여행 중에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 황당했던 경험, 잔잔한 감동들이 담겨 있다.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단편적인 지식과는 다른 인도의 내면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깊이 사색하고, 잔잔한 마음의 동요를 얻을 수 있도록 자신의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의 티켓이 되어 줄 것이다.

상처를 다독이는 내면 치유서

사는 것에 지친 사람들에게는 열심히 살아가라고 정형화 된 조언을 하는 책보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상처를 어떻게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가는지 알려주는 책이 더 큰 위로가 된다. 주위를 둘러볼 겨를도 없이 바쁘게 앞만 보고 달려가다가 어느 순간 나타난 커다란 벽 앞에서 주저 앉아버린 저자의 이야기. 그녀가 세상을 향해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과정을 지켜보면 당신도 어느새 그녀와 함께 희망을 꿈꾸게 될 것이다.

■ 목 차

프롤로그-날개를 펴며

시간을 멈추고 떠나오다
- 델리, 암리차르-

우주날개 인도로 날아오다
이곳이 정녕 빠하르간지?!
인도의 역사가 살아 있는 숨쉬는 곳
연예인도 잠 좀 자야지!
황금빛 물결로 출렁이는 황금사원
잘리안왈라, 그 공원에서는 무슨 일이?
고마워요! 나의 작은 영웅

달라이라마와 인도 속 작은 티베트
- 다람살라, 마날리 -

작은 티베트 다람살라에 매혹되다
얼굴만큼이나 닮은 아픈 역사에 마음 시리다
살아있는 붓다! 달라이라마를 만나다
옴마니반메흠! 옴마니반메흠!
마날리행 버스에서 처용가를 부르다
나의 마음을 흔들어 버린 구루
신과의 조우를 꿈꾸는 태초의 대지 ‘로탕패스’

별 헤는 사막의 밤을 꿈꾸며
- 자이살메르-

이 델리가 그 델리 맞아?
낙타 사파리 갈사람 여기 붙어라!
사막 한 가운데서 우주와 소통하다
별 좀 보게 불 좀 꺼주세요
아름다운 사막 삼 샌드 둔을 가다

핑크 빛 가득한 신비의 도시
- 자이푸르 -

핑크 빛 물든 신비의 자이푸르
발리우드! 그 강렬함에 빠지다
암베르성에서 딱 걸리다
나 어때? 나 가이드잖아!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 아그라, 카주라호 -

신이 내게 주신 두 번째 기회
타지마할, 그 애잔함에 출렁이다
카주라호 사람들 반은 한국에 갔다왔다?
카주라호의 에로티시즘에 취하다

영혼이 머무는 어머니 강 \'갠지스\'
- 바라나시-

영혼의 나룻터 바라나시
생과 사의 경계에서 쉴 곳을 찾다
그들은 희망한다! 갠지스에서의 마지막을
우리의 생은 모래시계와 같은 것

우주날개 인도에서 행복을 꿈꾸다
- 꼴까다 -

우리는 지구에 잠시 머무는 여행자
지름신이 강림하셨네!
난단에서 인도의 희망을 보다
마더 테레사, 그녀는 아직도 그곳에 있다
너, 나가! 다시는 인도에 오지 마!
아, 유, 해피?
잔잔한 일상, 그래서 행복한 하루
안녕, 나의 행복한 인도여!

에필로그- 행복한 비상을 꿈꾸며

목차

■ 이 책은...

이 책에서의 인도는 관광지가 아닌 자기 자신과 마주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다. 저자는 생에 찾아온 커다란 시련을 계기로 모든 것을 멈추고 홀연히 인도로 떠나 곳곳을 여행하는 동안 느낀 이야기들을 책에 담았다.
누구나 한번쯤은 모든 것을 멈추고 무작정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전직 방송작가였던 저자의 실감나는 표현과 내면의 깊이를 다룬 내용들을 읽고 있으면 마치 자신이 책의 주인공이 되어 인도를 여행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또한 저자가 마음속에 품고 있던 생의 물음들을 하나씩 찾아가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상처와 대면할 수 있도록, 새로운 희망을 꿈꾸도록 할 것이다.

■ 책 속으로...

갑자기 코끝이 찡해왔다. 실연의 아픔이 됐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든, 실체가 떠난 감정을 부여잡고 산다는 건 참으로 외로운 일이다. 그런 샤자한의 사랑을 떠올리며 나는 왜 또 힘들어 하는 것일까……. 나는 지금 이곳에서 지나가버린 사랑을 그리워해선 안 된다. 샤자한의 그 무거운 사랑에 휘청거려서도 안 된다. 지금 현존해 있는 나 자신과 맞닥뜨려야 한다. 그저 가볍게 여행 온 여행자로 가벼운 마음으로 건축물을 바라보면 그만인 것이다. 그제서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 본문 ‘타지마할’ 중에서

받아 든 짜이 안에 파리가 빠져 있었다. 짜이 컵을 건네며 소년에게 확인시켜주자, 소년이 이상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자기 손가락을 푹 집어넣어서 파리를 빼내준다. 아무래도 내 손가락이 더 깨끗할 텐데, 왜 자기 손가락으로 빼달라고 하는지 이해 못하는 표정으로 말이다. 그리고는 그 짜이를 다시 내게 내민다. 너무 하는 것 아닌가, 차라리 안 보이는 데서 빼내주던가. 수시로 사타구니를 벅벅 긁는 인도 남자들의 습성을 아는지라 파리보다 소년의 손가락이 더 무서웠다. 살짝 애교 띤 웃음으로 소년을 불렀다.
“야, 그냥 새 걸로 주라! 이건 너 마시고!”
참 유난스럽다는 듯 소년이 나를 바라봤다. 나는 다시 헤벌쭉 웃었다.
“제발! 플리즈∼∼∼∼”
이럴 때는 코맹맹이로 애교를 부리는 게 장땡이다. 소년이 비록 겁에 질린 눈으로 나를 바라보더라도 말이다.

                                                                                        - 본문 ‘꼴까따’ 중에서

■ 저 자

정미자
전직 방송작가로 MBC, KBS, SBS 라디오와 TV 등 많은 프로그램에서 활동했으며, 광고대행사에서 기획자로도 일했다. 또한 두 차례나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어 동화작가로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는 넘치는 에너지와 끼를 주체하지 못해 이것저것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내세울 만큼 화려한 경력이나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유명인도 아니다. 하지만 그녀는 개그맨처럼 웃기다. 그래서 사람들이 책을 읽고 웃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녀는 친구처럼 따뜻하다. 그녀의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과 행복을 주었으면 좋겠다.

■ 출판사 리뷰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여가 시간에 가볍게 읽고 즐길 거리는 인터넷에 넘쳐난다. 인도에 대해 궁금하다면 인터넷에서 ‘인도’로 검색하여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수도는 어디인지, 대표적인 관광 명소들은 어디인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는 인도에 대한 정보만이 아니라, 여행 중에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 황당했던 경험, 잔잔한 감동들이 담겨 있다.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단편적인 지식과는 다른 인도의 내면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깊이 사색하고, 잔잔한 마음의 동요를 얻을 수 있도록 자신의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의 티켓이 되어 줄 것이다.

상처를 다독이는 내면 치유서

사는 것에 지친 사람들에게는 열심히 살아가라고 정형화 된 조언을 하는 책보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상처를 어떻게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가는지 알려주는 책이 더 큰 위로가 된다. 주위를 둘러볼 겨를도 없이 바쁘게 앞만 보고 달려가다가 어느 순간 나타난 커다란 벽 앞에서 주저 앉아버린 저자의 이야기. 그녀가 세상을 향해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과정을 지켜보면 당신도 어느새 그녀와 함께 희망을 꿈꾸게 될 것이다.

■ 목 차

프롤로그-날개를 펴며

시간을 멈추고 떠나오다
- 델리, 암리차르-

우주날개 인도로 날아오다
이곳이 정녕 빠하르간지?!
인도의 역사가 살아 있는 숨쉬는 곳
연예인도 잠 좀 자야지!
황금빛 물결로 출렁이는 황금사원
잘리안왈라, 그 공원에서는 무슨 일이?
고마워요! 나의 작은 영웅

달라이라마와 인도 속 작은 티베트
- 다람살라, 마날리 -

작은 티베트 다람살라에 매혹되다
얼굴만큼이나 닮은 아픈 역사에 마음 시리다
살아있는 붓다! 달라이라마를 만나다
옴마니반메흠! 옴마니반메흠!
마날리행 버스에서 처용가를 부르다
나의 마음을 흔들어 버린 구루
신과의 조우를 꿈꾸는 태초의 대지 ‘로탕패스’

별 헤는 사막의 밤을 꿈꾸며
- 자이살메르-

이 델리가 그 델리 맞아?
낙타 사파리 갈사람 여기 붙어라!
사막 한 가운데서 우주와 소통하다
별 좀 보게 불 좀 꺼주세요
아름다운 사막 삼 샌드 둔을 가다

핑크 빛 가득한 신비의 도시
- 자이푸르 -

핑크 빛 물든 신비의 자이푸르
발리우드! 그 강렬함에 빠지다
암베르성에서 딱 걸리다
나 어때? 나 가이드잖아!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 아그라, 카주라호 -

신이 내게 주신 두 번째 기회
타지마할, 그 애잔함에 출렁이다
카주라호 사람들 반은 한국에 갔다왔다?
카주라호의 에로티시즘에 취하다

영혼이 머무는 어머니 강 \'갠지스\'
- 바라나시-

영혼의 나룻터 바라나시
생과 사의 경계에서 쉴 곳을 찾다
그들은 희망한다! 갠지스에서의 마지막을
우리의 생은 모래시계와 같은 것

우주날개 인도에서 행복을 꿈꾸다
- 꼴까다 -

우리는 지구에 잠시 머무는 여행자
지름신이 강림하셨네!
난단에서 인도의 희망을 보다
마더 테레사, 그녀는 아직도 그곳에 있다
너, 나가! 다시는 인도에 오지 마!
아, 유, 해피?
잔잔한 일상, 그래서 행복한 하루
안녕, 나의 행복한 인도여!

에필로그- 행복한 비상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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