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의 눈부신 발달과 노력에도 난치병이 증가하고 있는 오늘날, 약과 수술의 위험성과 경제적 부담에서 자유로운 치료방법은 있을까?
인체의 면역력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면역이란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시스템이다. 이 방어시스템이 무너지면 각종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방어시스템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백혈구의 수와 작용은 자율신경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 상호관계를 ‘후쿠다-아보이론’ 이라고 한다. 자율신경의 성격, 역할, 균형이 깨져 일어나는 질병의 과정과 원인을 꼼꼼히 짚어본다.
■자율신경면역치료를 손쉽게 하는 손톱자극요법
자율신경면역요법은 주사, 바늘, 레이저 침 등을 이용하여 손발톱을 비롯한 전신의 압통점을 자극해 면역을 높이는 전문적인 치료법이다. 손톱자극요법은 자율신경면역요법을 환자 스스로 손쉽게 시행하기 위해 고안한 치유법이다. 약지를 제외한 손톱 뿌리의 압통점을 수회 이상 자극하는 간단한 방법만으로 치료도 하고 병원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손톱자극요법을 해야 하는 이유
‘모든 질병은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김으로써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한다’는 질병 발생의 근원에 초점을 맞춰 건강상태를 회복시키려는 것이 손톱자극요법이다.
자율신경이란 혈관과 내장의 기능을 무의식중에 조정하는 신경으로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있다. 심신의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시키고 부교감신경을 억제하는데, 손톱자극요법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두 신경의 긴장을 풀어 균형을 조절하는 건강요법이다.
손톱의 뿌리 부위는 우리 몸의 전체 신경섬유가 밀집된 예민한 부분으로, 이곳을 자극하면 자율신경에 전해져 균형이 조절되는 원리이다. 가장 쉽고 경제적이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손톱자극요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므로 적극 활용한다.
■ 불면증, 이명, 요통, 각종 성인병, 우울증, 파킨슨 병까지
스트레스와 무절제한 생활이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뜨리고 우리의 면역체계를 흔들면 바로 질병으로 이어진다. 질병의 종류는 무수히 많지만 발생원인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면역력 상실이다. 몸의 면역력이 강하면 어떤 질병이 공격해도 막을 수 있고 걸렸다 해도 빠르게 치유할 수 있다.
불면증, 다이어트, 요통,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 암에 이르기까지 실제 환자들의 손톱자극요법 사례와 치유효과를 소개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또 다른 방법 - 5가지 식사법과 스트레스 해소
꾸준한 손톱자극요법과 함께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을 선별해 알맞게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실제 임상사례에서 보듯 하루로 거르지 않고 몇 달씩 꾸준히 손톱자극요법을 시행하고 절제된 식사와 생활습관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 책에서 소개된 면역력을 높이는 5가지 식사 방법은 한국인의 체질에도 맞는 식품과 조리법으로 되어 있다. 현미와 발효식품 위주의 식사, 천천히 맛을 음미하고 신 음식도 적당히 섭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지극히 평범하고 절제된 식습관을 권장하고 있다.
감수자
후쿠다 미노루福田 稔
1939년 후쿠시마현福島縣 출생. 니가타대학新潟大學 의학부 졸업, 일본자율신경면역치료연구회 이사장
주사바늘과 레이저로 피부를 자극해 혈액순환장애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 질병을 치료하는 자율신경면역요법을 확립하여 아토피성 피부염, 교원병, 파킨슨병, 암 등의 난치병 치료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저서로는 <난치병을 고치는 경이의 경락자극요법>, <암은 치료할 수 있다!> 등이 있으며, <기적을 부르는 손톱자극요법>, <면역력을 높이면 질병은 반드시 치료된다> 등의 편저작물이 있다.
협력
아보 도오루安保 徹
1947년 아오모리현靑森縣 출생. 도호쿠대학東北大學 의학부 졸업, 현재 니가타대학新潟大學 대학원 의치학종합연구소 교수(국제감염의학강좌 면역학․의동물학 분야).
미국 앨라배마대학 유학 중인 1980년 '사람NK세포항원 CD57에 대한 모노클로랄항체'를 작성했고, 1989년 흉선외 분화 T세포의 존재를 발견했으며, 1996년 백혈구의 자율신경 지배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해명했다. 현재도 국제학술회의에서 다수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면역학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저서로는 <의료가 병을 만든다>, <면역혁명>, <암은 스스로 고칠 수 있다> 등이 있으며, <면역을 높이면 질병은 반드시 치료된다> 등의 편저작물이 있다.
역자
홍성민
1965년 서울 출생. 성균관대 섬유공학과 졸업 후, 일본 교토국제외국어센터 일본어과를 수료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사람이 따르는 말 사람이 떠나는 말>, <별의 상인>, <세계지도의 비밀>, <절차의 힘>, <저녁뜸의 거리>, <대단한 우리 할머니>, <아들이 바다로 간 아침>, <해피 버스데이>, <아이디어혁명>, <세계 명화의 수수께끼> 등 다수가 있다.